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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 심은 단호박씨와 싹난감자가 자라고 있어요 봄바람과 흐린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베란다에 살고있는 화초들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네요 봄볕이 너무좋다고 아우성을 치며 꽃망울을 맘껏 터뜨리고 있습니다 빈화분에 마사토와 배양토를 이용해 싹난감자와 먹고 난 단호박 씨들을 심었습니다 심었다기보다는 흙속에 뿌려놨는데 감자줄기는 씩씩하게 뻗어올라가고 단호박씨 사이에서는 싹이 나오네요 단호박을 전자렌지에 익혔는데도 씨눈은 살아있나봅니다 처음에는 한개가 나오나 싶었는데 여기저기 초록색싹이 고개를 들고 있네요 검색해보니 씨를 깨끗하게 씻어서 말렸다가 심으라고 하는데 저는 긁어낸 씨 뭉텅이를 그대로 뿌렸네요 매일 싹이 얼마나 자랐는지, 새로운싹이 몇개나 올라왔는지살펴보는 재미에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하게 됩니다 작년에는 감자알이 여러개 뿌리에 앙증맞게 매달려있는걸 .. 공감수 0 댓글수 1 2024. 3. 28.
노인복지회관 떡케익만들기 체험 노인복지회관에서 떡케익을 만드는 이벤트에 선착순 전화신청을 받는다는 공지가 떴네요 몇몇 지인들과 같이 날짜와 시간을 맞춰서 부리나케 신청을 했습니다 교실에 가보니 5명씩 앉을수 있도록 책상배치가 되어있고 강사님이 일일이 비닐을 깔아줍니다 젊은 강사님이 목소리도 활기차고 진행도 재미있게 하십니다 가래떡과 같은 색상의 떡덩이를 받아들고 색을 입혀 열심히 치대어 등분을 해서 두손바닥안에 넣고 '비나이다' 포즈를 계속하니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지는데 여러개를 붙여놓으니 꽃모양이 되네요 꽃술도 빚어서 꽃안에 꽂고 이파리도 만들어 붙입니다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미리 만들어 오신 둥그런 케익위에, 나눠주신 크림을 정성껏 발라준후 각자 만들어논 떡꽃과 떡이파리를 쌓아올리며 떡케익을 완성합니다 너무 이쁘고 먹기 아까운 떡케익.. 공감수 2 댓글수 3 2023. 12. 15.
고구마줄기로 두가지반찬만들기/고구마순으로 만드는반찬 요즘 한창인 고구마줄기로 두 가지 반찬을 만듭니다 시장에는 잘 까서 손질된 고구마줄기 한 바구니에 3천 원씩 팝니다 일일이 까지 않아도 되니 아주 편합니다 두 바구니 사서 한 바구니는 생으로 고구마줄기김치를 만들고 한 바구니는 볶아서 나물을 만듭니다 *깨끗하게 씻은 고구마줄기를 끓는 물에 소금 한 스푼 넣고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물기를 뺍니다*식용유를 넣고 파와 편마늘을 먼저 볶습니다 마늘향과 파향이 아주 맘에 듭니다액젓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들깨가루를 넣었습니다후다닥 나물 반찬하나가 만들어집니다 고구마순김치를 만듭니다 생으로 무치는 고구마순무침인데 사람들이 고구마순김치라고도 하네요살짝 절였다가 짜서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서 김치양념 넣고 무치면 끝이라 이 또한 간단하네요 살짝.. 공감수 1 댓글수 3 2023. 8. 18.
오이나물 볶음반찬/ 엄마의요리백과 영상/ 오이로 나물볶음 반찬 만들기 재래시장에서 오이를 세일하길래 많이 샀습니다 오이지 담가논게 아직 남아 있어서 이번에는 대부분 오이소박이를 만들고 남은 오이는 볶아서 나물반찬을 만들었습니다 한 개는 수시로 만들어 먹는 콩국수 고명으로 쓰려고 남겨놓았습니다 오이나물볶음 만들기 공유합니다 *오이를 얇게 썰어서 물 500ml에 천일염 2.5 스푼을 넣어 녹인 물에 오이를 절입니다 *베보자기에 넣고 꽉 짜줍니다*오이가 꼬들꼬들하네요식용유를 넣고 홍고추와 다진 마늘을 볶아줍니다 영상에서 오이식감이 오독오독하다고 하는데 저는 아삭아삭한 느낌으로 아주 맛있는 나물반찬이 됐네요 오이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요즘 같은 무더위에 수분과 비타민을 채워줄 수 있는 아주 좋은 식재료입니다 또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이라 자주 만들어 드시면 좋을듯.. 공감수 1 댓글수 3 2023. 8. 17.
엄마가 해주시던 고향의맛/ 얼가리된장무침/ 아삭이고추무침/ 오이고추무침 요즘에는 어릴 때 엄마가 해주던 반찬들이 생각나서 고향의 맛인 토종반찬을 선호하게 되네요 고향이 서울이긴 하지만 자주 해주시던 반찬이네요 사실 그때는 어린 입맛에 안 맞아서 잘 안 먹었는데 나이 드니 생각이 많이 나네요 오늘 열무얼갈이물김치 담그면서 남겨놓은 얼갈이로 된장무침을 만들고 아삭이고추로도 된장무침 만들어서 오늘 저녁밥상이 풍성해질 것 같네요 얼갈이는 잘 씻어서 소금 한 스푼 넣고 끓는 물에 3분 정도 데쳐서 찬물에 헹궈 살짝 짜서 무쳤더니 금방 한 접시 만들어지네요 된장과 쌈장, 다진 마늘 넣고 고춧가루 한 스푼 넣고 약간 싱거운듯해서 액젓 조금 넣었고 들기름을 넣었더니 더 맛나네요 들어가는 양념이 간단하니 후다닥 무치게 되네요 아삭이고추는 생으로 썰어서 바로 무칠 수 있으니 더 쉽네요 양파도.. 공감수 1 댓글수 6 2023. 8. 12.
하얗게 담그는 마늘장아찌/ 하얀마늘장아찌 매실 담그기, 오이지 담그기가 끝나고 마늘장아찌 담그기가 한창이네요 이젠 제때라는 게 없는 것 같긴 합니다 마늘을 까는데 너무 힘들어서 작은 병에 조금만 담아보기로 했네요 이번에는 마늘장아찌를 하얗게 담가보려고 합니다 *깐 마늘을 깨끗하게 씻어서 꼭지를 제거하고 채반에 받쳤다가 작은 크기의 병에 담았어요 셰프들마다 식초나 설탕양이 조금씩 다르다는 걸 깨닫고 제가 따라 담그기 편한 분 레시피를 참고합니다 물과 식초의 비율이 2:1입니다 이 레시피는 완성품을 굳이 냉장고에 안 넣고 실온에 오래도록 두고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물과 식초를 2:1 비율로 붓고 비닐로 윗부분을 덮고 뚜껑을 닫았습니다 이렇게 보름을 실온에 놔두라고 하네요 보름 후에 마늘을 건지고 남은 물을 끓일 겁니다 보름이 돼서 꺼내보니 중간에 .. 공감수 1 댓글수 3 2023. 8. 1.
오늘밥상/ 꽈리고추찜 반찬만들기 겉면이 쭈글쭈글한 꽈리고추로 찜반찬을 만들어봅니다 *고추를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땁니다 *비닐봉지에 밀가루와 콩가루 또는 들깨가루를 담고 꼭지딴 꽈리고추를 넣고 흔듭니다 *밀가루가 묻은 꽈리고추를 끓는 물 찜기에 찐 후 한 김 식힙니다 *양념을 만듭니다 진간장, 액젓, 고춧가루, 다진 마늘, 설탕 약간, 들기름 또는 참기름, 통깨입니다 *잘 만들어진 양념에 꽈리고추를 넣고 버무립니다 꽈리고추 조림과는 조금 다른 맛입니다 여름날 밥반찬으로 아주 좋습니다 나이 드니 이런 반찬들이 자꾸 입맛을 사로잡네요 꽈리고추의 영양성분을 살펴봅니다 가바(감마 아미노락산)와 루틴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낮춰주고 모세혈관을 강화·확장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 비타민A와 C, 철과 인도 많이 .. 공감수 2 댓글수 3 2023. 7. 25.
밑반찬 가지볶음/ 엄마요리백과 유튜브 영상 따라하기 오늘은 가지볶음반찬을 만듭니다 가지요리는 쪄서 무치는 것만 해봤는데, 엄마의요리백과 유튜브에 가지볶음 만드는 영상이 있기에 따라 해 봅니다 통으로 4 등분한 가지는 굵기에 따라 2등 분또는 3등분길이로 자르고 양파를 채 썰고 청홍고추는 쫑쫑썰어서 씨를 털어놓습니다 가지볶음에 필요한 재료는 간단하네요 가지와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가 필요하고 양념은 소금, 진간장과 굴소스, 다진 마늘, 대파 사용합니다 잘 절여진 가지를 물기 없이 꾹 짜놓습니다 기름을 넣지 않고 양파부터 달큼한 내가 올라올 때까지 볶다가 가지를 넣어 껍질색이 변할 때까지 3분 30초 정도 달달달 볶다가 양념을 넣어줍니다 약불에 휘리릭 볶네요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하네요 이상이 엄마의 요리백과 가지볶음 만드는 방법입니다 그대로 따라 하다가 저.. 공감수 1 댓글수 3 2023. 7. 5.
오늘밥상/이가시리도록 시원한 미역오이냉국 만들어요 오늘 같은 폭염날씨에는 입맛이 뚝 떨어지는 듯합니다 더군다나 저녁식사 준비하기가 만만치 않네요 이런 날은 가스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미역오이냉국이 따봉입니다 셰프들 유튜브 영상 보면 미역을 끓는 물에 데쳐서 사용하는 분도 있고 불린 미역을 생미역 그대로 사용하는 분도 있네요 미역을 데치면 부드러운 식감으로 드실 수 있는데 너무 푹 익히면 물러져버립니다 끓는 물에 20초간 데치는 게 좋다고 하는데 저는 오늘은 불린 생미역 그대로 만들어봅니다 재료는 아주 간단하지요 불린 미역 씻어 건져서 떠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양파와 오이도 채 썰고 청양고추 다져놓으면 다된 거네요 작은 통에 생수 1리터를 붓고 썰어놓은 재료 다 넣고 식초, 시판국간장, 매실엑기스, 설탕, 다진 마늘 넣고 얼려놨던 냉면육수 넣으면 냉국맛.. 공감수 3 댓글수 8 2023. 7. 3.
김대석셰프 /비오는날 먹기좋은 김치전따라서 만들기 유튜브영상 보다가 김대석 셰프의 김치전에 꽂히니 입맛이 당기네요 재료도 간단해서 좋네요거의 집에 있는 재료라 금방 준비가 됩니다신김치자체가 맛있어 보입니다 신김치를 알맞게 자릅니다재료를 넣고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도 넣고 얼음을 녹인 물을 넣는 게 첫 번째 팁이네요프라이팬에 부침물을 한국자 떠 넣은 후 튀김가루를 뿌리는 게 두 번째 팁이네요 위사진들은 김대석 셰프유튜브영상입니다 이제 따라 해봅니다 김치전은 누구나 쉽게 만들긴 하지만 셰프 따라 하면 좀 더 맛있을듯싶네요 김치 송송 썰고 청양고추 다져 넣습니다양파도 채 썰고 부침가루 튀김가루를 분량대로 넣고 얼음 녹인 물 조금씩 붓습니다 냉장고 뒤져보는데 오징어 비슷한 게 1도 없어서 할 수 없이 패스하고 대신 계란한 알 깨뜨려 넣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반죽물이.. 공감수 1 댓글수 6 2023. 6. 29.
시원하고 깔끔한 맛/김치콩나물국/ 콩나물김칫국 오늘은 김치콩나물국을 끓입니다 겨울에 주로 끓여 먹긴 하지만 비 내리는 여름날씨에도 딱 좋습니다 비가 쏟아질 것 같더니 비는 안 오고 습도만 높아서 후덥지근하네요 *먼저 멸치다시마육수를 만듭니다 *10 여분 끓인 후 국물이 깔끔하도록 건더기를 건져내고 송송 썬 김치와 깔끔하게 걸러낸 김칫국물 한국자를 넣고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 한 스푼을 넣습니다 *김치를 푹 끓여야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콩나물을 넣기 전에 액젓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거품은 걷어냅니다 *여기서 팁은 국물 간을 다 맞춘 다음 콩나물을 맨 마지막에 넣어야 끝까지 아삭거립니다 *한소끔 끓은 후에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 마무리를 합니다 국물 한 스푼 떠먹으니 속이 시원하네요 짧은 시간 후다닥 끓였지만 추천할만한 오늘의 밥상입니다 공감수 3 댓글수 8 2023. 6. 28.
물없이담근 오이지로 무침하기/꼬들꼬들 오이지무침 물 없이 소금ㆍ설탕ㆍ식초ㆍ소주로만 담근 오이지를 5일 됐을 때 건져서 반찬으로 오이지무침을 합니다 일단 누런빛이 강한 오이지를 건져서 물에 씻어 송송 썰어 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베주머니에 넣고 꼭 짰어요 고춧가루, 송송썬파, 다진 마늘, 설탕 약간, 깨소금, 참기름등 갖은 양념해서 살살 무칩니다 오이지 3개 썰어서 무친 양입니다 보통크기의 오이로 담갔는데 많이 쪼그라들어서 그런지 양이 얼마 안 되네요 꼬들꼬들하고 아삭아삭거려 맛있네요 어릴 땐 안 먹던 오이지무침을 나이 드니 직접 담가서도 먹게 되네요 날 더울 때 얼음물에 띄워 먹는 오이지냉국을 만들면 25개는 금방 먹을듯싶네요 물 없이 담그는 건 처음 시도해 봤는데 맛있게 성공해서 기분이 좋네요 아들네 나눠주고 얼른 또 한 번 담거야겠어요 더운 여름날 .. 공감수 2 댓글수 7 2023. 6. 10.
물없이 담그는 오이지/ 소금설탕식초소주로 담그기 물 없이 담그는 오이지에 도전해 봅니다 물을 안 넣는데 골마지가 안 생긴다는 게 믿기질 않습니다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간편하게 담근다는 생각에 일단 25개만 담가보기로 했습니다 오이 25개 굵은소금 250g 설탕 500 g 식초 500리터 그리고 소주반 병 180ml이고 청양고추 5~6개입니다 김소형한의사가 50개 담근 용량에서 반으로 계산한 기준입니다 유튜브영상을 보면 만드는 사람에 따라 재료의 양이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네요 대부분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 없이 잘 닦아서 하라고 하는데 이보은 님은 오이를 씻지 말고 키친타월로 닦아서 하라고 하네요 물기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망치게 된답니다 김장봉투가 딱 좋다는데 없어서 김치통에 오이를 넣고 소금을 뿌립니다 분량의 설탕과 식초 소주를 넣습니다2일 차.. 공감수 1 댓글수 2 2023. 6. 9.
군산반건조 서대/ 박대 구입후기/ 서대박대차이점/ 영양성분 쇼핑몰에서 반건조 생선을 찾아보다가 서대(박대)를 구입하게 됐어요 특대형이라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그리크진 않네요 한 마리씩 포장이 돼있어서 간편하네요 제가 조리할 때는 비닐에서 꺼낸 생선을 한번 헹구고 익히는데 남편은 비닐에서 꺼낸 후 바로 조리하네요 한 마리 1인분으로 보면 될 것 같네요 우리 가족들처럼 생선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마리로는 부족하긴 합니다 생선 앞면과 뒷면 색상이 차이가 나네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뜨거워질 때 얼른 넣었어요 생선이 무척이나 얇아서 금방 구워지네요 바닥면이 잘 익혀진 듯싶어 뒤집어봅니다 조리시간이 짧으니 좋긴 하네요 도톰해야 발라먹을 살이 있는데 생선이 납작하니 먹을게 얼마 없긴 합니다 구워진 거 맛보느라 한 마리 쓱싹했는데 맛이 있네요 머리 쪽도 살이 좀 .. 공감수 2 댓글수 3 2023. 6. 5.
배타고 영종 구읍뱃터/ 영종진공원/영종씨사이드파크/나들이한 이야기 비가 내리는 연휴기간 동안 날씨에 굴하지 않고 나들이를 합니다 인천에 지하철이 생긴 후 이젠 월미도 가는 일이 쉬워졌습니다 인천에 지하철은 2개 노선이 있습니다 인천지하철 2호선을 타고 주안역에서 환승하여 수도권 1호선을 타고 인천역까지 갑니다 인천역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2번이나 45번 중 먼저 오는 버스를 타고 10 여분 가면 월미도가 나옵니다 이번에는 월미도에서 멈추지 않고 매표소에서 영종 가는 배표를 구매합니다 매시 정각에 출발합니다 편도가 3,500 원이고 자동차까지 태우게 되면 조금 더 내야 합니다 배시간이 남아서 월미도 바다구경을 합니다 빗방울이 수면 위에 떨어지는 모습이 멋집니다 영종 가는 개찰구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시간이 되어 승선합니다 영종도가 제법 넓은 것 같고 가볼 만한 .. 공감수 2 댓글수 4 2023. 5. 30.
오늘반찬/간편한 꽈리고추 멸치볶음 추천합니다 비름나물을 사면서 같이 구매한 꽈리고추에 멸치를 섞어서 볶음을 합니다 *꽈리고추 꼭지를 떼고 세척후에 작은크기로 잘랐어요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편썰기한 마늘과 중간크기의 멸치를 먼저 넣고 볶았어요 *그리고 이등분으로 어슷썬 꽈리고추를 넣고 한번 더 볶았어요 매운내가 확 올라오네요 여린고추가 아니라 많이 매운것같네요 *간장두스푼, 물서너스푼, 미림 두스푼, 생강가루 한꼬집, 설탕 한꼬집 넣고 한번더 저어주고 참기름 휘익 두르고 통깨뿌려서 마무리했어요 파릇하던 색상에 양념이 들어가니 색깔이 확 죽네요 꽈리고추 멸치볶음 만들기가 생각보다 간단하네요 멸치만 볶는것보다 꽈리고추가 들어가니 매콤해서 색다른 맛이네요 아이들이 있다면 멸치만 볶는게 더 좋겠지만 어른들이 먹기에는 꽈리고추를 섞어서 볶는게 훨씬 맛있는.. 공감수 2 댓글수 4 2023. 5. 8.
오늘밥상/비름나물 된장무침/담백한 간장무침 비름나물을 먹을 계절이 왔나 봐요 아파트 앞에 좌판을 펴놓고 채소를 파는 곳에 가보니 갖가지 나물이 많은데 비름나물이 눈에 들어오네요 장수동에서 직접 농사지은 채소들이라고 하길래 꽈리고추도 한 봉지 샀어요 바빠서 얼른 따질 못해서 많이 커져버렸다고 하네요 집에 들어오자마자 저녁밥상에 올릴 반찬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먼저 비름나물을 만듭니다 *비름나물은 줄기 다듬어 세 번 정도 깨끗하게 씻어서 끓는 물에 소금 넣고 3분정도 데쳤어요 *찬물에 담가서 헹구고 알맞게 손으로 짜서 훌훌 털어 양념을 하는데, 반씩 나눠서 두 가지 양념으로 무침을 합니다 *한 가지는 간장과 소금 그리고 들기름으로 담백하게 무치고 또 하나는 쌈장과 고춧가루 그리고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침을 했어요 된장대신 쌈장으로 무치면 간편해요 .. 공감수 3 댓글수 10 2023. 5. 4.
오늘저녁밥상/ 누룽지백숙만들기/ 누룽지 만들기 오늘 저녁에는 작은 닭 한 마리로 누룽지백숙을 만들어봅니다 국물을 넉넉하게 만들거라 누룽지 삼계탕이라는 이름이 더 맞는 것 같네요 저는 닭껍질을 벗기고 이곳저곳에 붙어있는 기름도 떼고 배속에 있는 핏물도 빼내고 아주 깨끗하게 씻었어요 한방재료를 넣고 인삼한뿌리와 대추 5알 정도 그리고 마늘은 10알쯤 추가해서 넣었어요 집에 있던 월계수잎도 몇 장 넣고 팔팔 끓였네요 압력밥솥이 아니라 뭉근하게 끓입니다한번 끓었을 때 미리 만들어둔 누룽지를 소분해서 닭 밑으로 깔아 넣고 다시 푹 끓입니다 누룽지는, 넓은 프라이팬에 밥을 넣고 주걱에 물을 묻혀가며 최대한 얇게 펴서 만듭니다 국물이 무척 걸쭉해지네요 한참 끓이고 나니 국물이 너무 없어서 뜨거운 물을 조금 추가했네요누룽지도 푹 삶아져서 구수하네요 압력솥에서 요리.. 공감수 6 댓글수 16 2023. 4. 27.
오늘 저녁밥상/ 돼지갈비찜 만들기/돼지찜갈비 마트에서 돼지 찜갈비 세일을 하네요 2만 원이 채 안 되는 가격으로 골라왔어요 하이포크 마크가 붙어있길래 믿고 샀네요 찜갈비는 요리해 본 적이 별로 없는데 양념은 la갈비식으로 하면 될 것 같네요 찜갈비용은 물에 담가놓으면 안 되고 깨끗하게 씻기만하면 되니 요리시간이 단축되네요 냉동이 아니라 핏물도 안 나오고 오히려 육즙이 빠져나간다고 하네요 일단 끓는 물에 생강 서너쪽 넣고 데쳐서 깨끗하게 헹궜어요 혹시나 잡내가 날까 싶어서 대파랑 월계수잎도 같이 넣었어요 *갈비에 들어갈 재료를 손질합니다 사과, 당근, 양파, 꼬마새송이입니다 *잘 헹구어진 갈비를 냄비에 넣고 양념합니다 *시판용 돼지갈비 양념장에 마늘, 생강가루,올리고당, 미림, 후추 등을 조금씩 더 첨가해서 버무려 물을 넣고 다시마 한장 얹어서 끓입.. 공감수 5 댓글수 6 2023. 4. 26.
인천 평생학습관/ 힐링악기 칼림바 배우기 /프로그램 수업 얼마 전 어른들의 배움터인 평생학습관이란 곳을 알게 됐어요 프로그램을 보니 정말 재미있는 게 많네요 아들에게 칼림바란 악기를 선물 받고는 제대로 할 줄 몰라서 진열만 해놓고 있었는데 '힐링악기 칼림바 배우기' 프로그램이 있어서 얼른 신청을 했네요 이 악기를 가르치는 곳이 거의 없는데 너무 신나네요 선생님도 열강을 하시고 성인학생들도 열공을 합니다 악보도 칼림바악기 연주하기 좋게 편곡돼 있다고 하네요 도레미계명보다 1ㆍ2ㆍ3 숫자를 숙지하는 게 특이했어요 물론 음감에 민감하신 분들은 조금 쉽게 연주하기도 해요 저는 숫자를 익히는 일에 버벅거리고 있네요 피아노를 쳤던 터라 쉽게 터득할 줄 알았는데 잘 안되네요 칼림바는 양쪽엄지손톱을 이용해 긁어내리듯이 튕기면서 소리를 냅니다 선생님은 갖가지 칼림바를 수십 개.. 공감수 5 댓글수 9 2023. 4. 15.
강릉 커피공장 테라로사의 커피이야기 강릉 커피공장 테라로사는 강릉 여행객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갈 때마다 늘 손님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우리 가족 셋이서 서로 다른 메뉴의 커피와 피칸파이를 주문합니다 가격은 한 가격합니다 잔에 찰랑거릴정도로 커피를 내려줍니다 커피마다 향과 맛이 특색 있습니다 진한 드립 커피맛에 반해서 에티오피아 구지함멜라내추럴 원두한봉을 구매합니다 가격은 2만 5천 원이고 250g입니다 망고, 딸기, 체리, 초콜릿, 꽃내음이 난다고 설명하고 있네요 기대됩니다 가정용 필립스 커피머신이 있기에 분쇄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옵니다 이젠 강릉에 올 때만 맛보던 테라로사커피맛을 집에 앉아서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맛과 차이는 나겠지요 또한 강릉까지 와야만 마실 .. 공감수 3 댓글수 4 2023. 4. 14.
인천대공원 벚꽃축제기간 야간풍경 인천대공원에서 열리는 이틀 동안의 벚꽃축제기간 동안 근처 교통이 마비됐다고 하네요 승용차들이 대공원 근처에 줄지어 서있는 걸 보니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지 짐작하게 됩니다 인천지하철이 잘 돼있다 보니 검단 쪽에서도 많이 온다고 하네요 인천대공원은 다른 곳보다 벚꽃이 늦게 피는 것 같아요 며칠 전 비가 많이 내려서 꽃이 다 떨어졌겠다 싶었는데 이곳은 아직도 많이 피어있네요 가수들의 축하이벤트행사에 불꽃놀이까지 하다 보니 그야말로 축제분위기였나 봐요 저는 어젯밤 시간이 나길래 참석해 봤어요 첫날 가수김연자 씨의 무대행사가 있던 날보다는 훨씬 조용한듯싶네요 조명이 사방에 켜져있다 보니 불빛에 비치는 벚꽃들이 정말 예쁘네요 거리가 한산하다 싶었는데 무대공연하는 곳에 많이 몰려있네요 무대 근처에 줄지어 피어있는 꽃.. 공감수 4 댓글수 3 2023. 4. 10.
다이소 스틸 독서대/ 책보다는 얇은악보 올려놓기 좋네요 다이소에서 스틸로 된 독서대를 하나 샀어요 칼림바 배우기에 심취하면서 악보를 책상에 눕혀놓고 보니 악보볼랴 연주하랴 정신이 없네요 정식이름이 스틸독서대인데 책을 펼쳐서 올려놓아 보니 앞에 고정홀더가 약해서 펼친 책을 제대로 지지해주질 못하네요 얇은 악보 펼쳐놓고 볼 때 각도조절기능이 있어서 딱 좋아요 악보가 얇으니 고정홀더가 제대로 역할을 해주네요 책보다는 얇은 악보 올려놓기 좋네요 주의사항에 책의 두께에 따라 사용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쓰여있네요 가격은 2천 원인데 필요에 따라 얇은 악보를 올려놓고 사용하니 안성맞춤이라 그 값어치이상은 되는 것 같네요 앞서 사용해 본 사람들이 추천해 줘서 다이소가서 문구 쪽에서 열심히 찾았는데 진열이 안 된 곳도 있네요 다이소 가서 구경하다가 주방저울이 눈에 띄어서 하.. 공감수 5 댓글수 11 2023. 4. 8.
생태지리/ 생태탕/오늘같이 비내리고 바람부는날 딱 좋네요 오늘은 생태탕 생태지리를 끓여봅니다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소식때문인지 생태가격이 갑자기 저렴해졌네요 최근소식에 아직은 방류하기전이라는 뉴스를 믿고 시장에서 작은생태 3마리를 만원에 구입합니다 손질은 남편이 합니다 미나리와 무, 양파도 손질합니다 *납작하게 썬무와 크게 등분한 양파를 넣고 물을 먼저 끓입니다 육수가 잘 우러나왔을때 손질한 생태와 미나리, 약간의 콩나물을 넣습니다 재료가 미처 다 안들어가서 한번 끓인다음 냄비를 큰것으로 바꿨어요 고춧가루 안넣은 지리로 끓일거라 칼칼한맛 나라고 청량고추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국물 한국자 떠먹으니 속이 확 풀리는것 같습니다 미나리를 건져먹는맛이 일품입니다 오늘같이 비오고 바람부는날 얼큰한 생태찌개도 좋지만 지리로 끓인 생태탕도 딱 좋네요 명태의 좋은.. 공감수 4 댓글수 10 2023. 4. 6.
오늘은 4월5일 식목일입니다 식수하셨나요 오늘은 4월 5일 식목일입니다 지식백과를 보면 식목일은 나무 심기를 통하여 국민의 나무 사랑 정신을 북돋우고, 산지(山地)의 자원화를 위하여 제정된 날. 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식목일이 지금은 공휴일에서 폐지된 상태이지만 공휴일로 지정된 적도 여러 번 있었는데 2006년 폐지된 이후로 지금까지 법정기념일로만 자리 잡고 있네요 식목일에 대해 살펴보면 나무를 심거나 나무의 중요성과 보호에 대해 인식시키기 위한 기념일로써 다양한 국가에서 식목일을 지정하고 있으며, 대개는 봄철인 3월에서 5월 사이에 맞추어 지정된다고 하네요 식목일은 나무를 심는 행사나 캠페인 등을 통해 환경 보호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한 의식을 높이고, 환경 교육의 일환으로도 활용됩니다. 식목일은 우리가 사는 지구를 지켜나가는 데에 매우 중요.. 공감수 4 댓글수 7 2023. 4. 5.
간편한밥상/ 마파두부양념소스요리 오늘은 평생학습관강의를 오전오후 두 번이나 다녀오느라 저녁반찬 할 시간이 없어서 마트에서 마파두부 양념소스 한 봉지 샀어요 후다닥 만들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요리 중에 하나이지만 따끈한 밥에 비벼먹으면 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라 수시로 사용합니다 마파두부소스와 두부만 있으면 되는데 생각보다 전혀 맵지도 않네요 오늘은 두부를 넉넉히 넣어서 양을 늘리느라 고춧가루와 고추장 약간 그리고 다시다를 조금 더 넣고 마파두부양념소스 붓고 물도 적당히 넣었어요 소스양이 얼마 안 돼서 추가로 양념 안 하면 너무 적은듯싶어요 국물이 졸 때까지 저어가면서 끓였어요 알맞게 졸여져서 접시에 담아서 쓱쓱 비벼먹었네요 잡곡밥이라 사진은 안 예쁘지만 비벼놓으니 맛있네요 매운 고춧가루 때문에 매콤하니 더 맛있네요 식사준비하는 시.. 공감수 2 댓글수 4 2023. 4. 4.
강릉집과의 이별여행/ 맛집순례/짐정리 겨우내 비워놓은 강릉집 관리의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아예 집을 처분하게 되어 짐정리를 하게 됐는데 인천으로 짐을 한번 옮겼는데도 불구하고 버릴 것들이 끝도 없이 나옵니다 처음엔 아까움과 아쉬움에 버리지 못하고 박스에 챙기다 보니 도저히 감당이 안 돼서 그야말로 쓸만한 가구와 물건들을 거의 다 나눔을 하고 정말 꼭 필요한 것만 챙겼네요 나이 들면서 전원생활에 즐거움을 만끽하시는 분들의 이야기가 종종 매스컴을 타기도 하지만, 저는 병원도 자주 다녀야 하고 체력도 저 체력이라 앞마당에 시도 때도 없이 자라는 잡초제거하는 일만도 벅찼던 터라 남편이 직장생활로 강릉에 있는 동안 도시와 시골을 오가며 생활했네요 젊은 시절에는 옆집 할머니가 가르쳐주시는 대로 울타리콩도 심고 팥도 심어서 조금씩 수확하는 즐거움도 누려.. 공감수 4 댓글수 10 2023. 4. 3.
제천 가볼만한곳/ 제천의림지를 소개합니다 제천 가볼 만한 곳 제천의림지를 소개합니다 제천의림지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리시설 중 하나이며 1976년 충청북도 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되었다가 2006년 명승 20호로 변경돼서 제천시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명승이란 그 자체로 경관이 아름다운 자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인공물 등의 기념물 중에서 역사적·학술적·경관적 가치가 큰 것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 문화재를 뜻한다고 합니다 비 내리고 바람 많이 부는 추운 날씨에 구경하긴 했지만 저수지가 정말 멋지고 예쁜 곳이었어요 다리에 서서 유리전망대를 통해 내려다보면 폭포 흐르는 게 보여요 수심이 13.5m라고 하네요 비가 안 오면 오리배도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의림지 정자에서 사진도 찍고 하느라 데크길을 반뿐이 못 돌아서 아쉽네요 저수지 데크.. 공감수 3 댓글수 6 2023. 3. 30.
통삼겹살로 만드는 수육/잡내제거/ 마늘소스 새우젓소스 주말에 가족들이 모여 통삼겹으로 수육을 만들어먹었어요 전날 미리 1근 해서 먹었고 다음날 두 근을 제대로 해서 또 먹었어요 김장철 아니어도 맛이 있네요 매번 "내가 지난번에 어떻게 만들었지" 하고 생각이 잘 안나도 자상하게 알려주는 곳들이 많으니 이것저것 검색한 글과 영상을 합작해서 만들게 되네요 고기잡내를 제거하기 위한 재료를 두 번을 다르게 넣어봤네요 첫날은 소주와 된장 커피사용했고 두 번째는 손주들 때문에 쌍화탕과 된장 통후추 사용했어요 두 종류 다 연하고 맛있네요 대파 양파 마늘한 움큼 생강 두세 쪽 월계수잎 사과반쪽은 공용으로 사용했고요 *냄비에 고기가 잠길 정도의 눈대중으로 물을 넣고 향신재료를 넣고 끓입니다 * 물이 끓을 때 통삼겹을 넣고 된장 1~2 스푼 넣어 풀어주고 소주나 쌍화탕, 알커.. 공감수 7 댓글수 20 2023. 3. 22.
대중교통이용하여 인천여행/인천가볼만한곳/ 차이나타운/ 월미도 바깥일이 바쁜 남편과의 동행을 기다리다가 혼자 전철과 버스를 이용하여 차이나타운과 월미도를 다녀왔어요 인천에 사는 동안 인천 갈만한 곳을 많이 다녀볼 생각입니다 인천지하철을 타고 주안역에서 환승해서 수도권 전철 1호선을 타고 인천역까지 가서 내립니다 동인천 다음역이고 1호선 종점입니다 인천역 1번 출구로 나오니 맞은편이 바로 차이나타운이고 그 옆이 동화마을인데 두 군데가 통해있습니다 동화마을은 예전에 한번 구경했기에 이번엔 패스합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북적이진 않아서 천천히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재미있는 가게들이 많네요 중국집이 제일 많지만 횡성한우 설렁탕집도 있고 만두집도 있어요 경성시대 의상을 입고 사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네요 차이나타운 입구에 있는 찻집에 들어갔더니 이곳에서 빌린 옷을 입고 .. 공감수 2 댓글수 6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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