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과 밥한공기로 간편하게 닭죽 만들어 영양보충합니다

날이 쌀쌀해졌습니다
봄맞이 옷정리를 하다 말고 두꺼운 옷을 다시 꺼내 입습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은 경기나 게임에만 쓰는 말이 아닌가 봅니다

겨울이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아직 끝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남은 겨울 잘 보내기 위해 영양보충 좀 하려고 합니다

생닭 한 마리를 사다가 삼계용 한방재료 넣고
대추 넣고 인삼 한 뿌리 넣고 월계수잎도 넣고 통마늘 왕창 넣고 푹 끓였습니다

일명 삼계탕입니다

닭다리 하나 건져 국물과 함께 담아
한 그릇 뜨끈하게 맛보고 닭죽 만들 준비 합니다

작은 닭을 샀더니 살이 연합니다

닭가슴 부분을 건져내서 살을 발라 잘 찢어놓습니다

감자, 양파, 당근을 잘게 썰어서 참기름에 볶다가

밥 한 그릇 넣고
닭국물을 넣고  끓입니다
밥에 국물이 잘 어우러졌을 때
찢어놓은 닭가슴살 넣고 마무리합니다

밥을 사용하니 한결 간편합니다

소금간 하고 후추뿌리고 쫑쫑썰어논 대파를 얹어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닭 한 마리 사다가 두 가지 요리로 영양보충 잘한 것 같습니다

남은겨울을  거뜬하게  마무리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