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피는 바다 깊은 곳에서 자라는 갈조식물인 건 다들 아시죠
조리하기 간편해서 수시로 사다가 데쳐서 반찬으로 만드는데요
오늘 조리사항 올려봅니다
시장에서 곰피 한 묶음을 2천 원주고 사 와서
묶음 고무줄을 풀지 않고 여러 번 깨끗하게 씻었어요
길이가 길어도 말을 잘 들으니 세척하기 어렵진 않네요
미리 웍에 올려놓은 물이 끓을 때
묶음 부분을 잘라서 줄기부터 넣고 1분 정도 데칩니다
순식간에 갈색이 초록색으로 변하는 걸 보면 희열이 느껴지네요
이상한 취미죠
데친 곰피를 찬물에 샤워시키며
잘 헹궈줍니다
그리고 도마 위에서 집어먹기 좋은 길이로 등분해 칼질합니다
쌈으로 이용하려면 큼직하게 썹니다
고추장과 식초, 사이다를 이용해서
초장을 만들어도 좋은데 저는 시판용 초고추장 한 병 사다논게 있어서 그걸 이용합니다
초장을 살짝 찍어서 맛있게 먹으면
쌉싸름한 맛이
혈액이 맑아지는 느낌이 드네요
해초섭취는 건강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곰피는 연중 광합성작용을 하는 다년생식물로 바닷속 다른 생태계에도 유익한 식물이라고 히네요
무기질을 충분히 함유하고 있고 노화억제물질도 들어있다고 하니 자주 섭취해서 젊음을 유지해야겠어요
가성비도 좋고 조리도 간편한 곰피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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