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와 멸치의 만남/ 꽈리고추멸치볶음 만들기

시장에 꽈리고추가 많이 나와있네요
한 바구니 사들고 옵니다

꽈리고추멸치볶음은 밑반찬으로
따봉입니다

꽈리고추는 한두 번 깨끗하게 흔들어 씻어서 긴 것은 가로등분 합니다

멸치는 웍에서 애벌로 한번 덖어냅니다

중멸치 사용했는데 손질 따로 안 해도 먹을만합니다

덖어낸 멸치를 다른 그릇에 옮기 고나니 웍에 멸치가루가 많이 남은 게 보이네요

편마늘과 함께 식용유에 멸치를 볶다가 물기 뺀 꽈리고추 넣고 같이 볶았어요

꽈리고추 먼저 볶고 멸치를 나중에 넣기도 하네요

미리 만들어서 대기하고 있는 양념을 넣습니다
* 진간장과 물 두세 스푼
* 물엿이나 올리고당
* 미림 한 스푼
*생강즙이나 생강가루를 한 스푼 섞으면 그나마 남아있던 비린맛 1도 안 나니 한결 맛이 좋아집니다

생강가루가 덜풀렸네요

* 성인들만 먹을 거라 고추청도 한 스푼 넣었습니다

양념을 잘 섞어서 간을 보니
살짝 싱거운듯해서 맛소금 조금 뿌렸습니다

꽈리고추가 매운 것도 있네요
잘 골라 먹어야 할 것 같네요

깨소금 뿌리고 참기름 몇 방울 떨궈넣으니
밑반찬하나 뚝딱 만들어졌네요
꽈리고추 들어가니 별미반찬입니다

꽈리고추 한 바구니 3천 원주고 사 왔는데 반찬그릇 2개나 담았네요

어제 만든 취나물과 꽈리고추멸치볶음 만으로도 밥 한 그릇 다 먹을 듯합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맛점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