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는 딸아이가 집에 올 때마다, 외식이나 배달식을 하게 되기에 이번에는 매끼 집밥을 먹이려고 했는데 오는 길에 베트남 쌀국수를 이미 주문해서 한 끼는 또 배달음식을 먹게 됐네요
1+1세트 메뉴라 따로따로 2인분 주문보다 약간 저렴한듯싶네요
하나는 메뉴를 사천 비프로 변경하니 천 원 추가돼서 16,400 원입니다
봉지 속에 들어있는 쌀국수를 국물에 넣어 잘 풀어놓고 나니 양이 엄청나네요
너무 많다고 놀랐는데 딸과 둘이서 두 가지 번갈이 먹다 보니 내용물 다 순삭 하고 국물만 남았네요
내용물 많이 먹었어도 쌀국수와 숙주라 속은 편안합니다
사천 비프는 마라탕 맛처럼 매운맛 나는데 중독성 있는 듯 손이 자꾸 가네요
감기 기운 있는 것 같았는데
베트남 쌀국수 먹고 나니 속이 확 풀리면서 감기 기운도 뚝 떨어진 느낌입니다
남편이 있었다면 안주감으로 제격이라고 소주잔 꺼내놨을 듯싶네요
요새는 집에서 만들어 드시는 분도 많은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 베트남 쌀국수라는 걸 선보인 게 2천 년대라고 하네요
베트남 쌀국수의 유래
[지금은 베트남의 대표 음식이 된 쌀국수의 역사는 의외로 짧다.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인 19세기 말 방직공업이 번성했던 남딘(Nam Dinh)의 공장에서 하루 일과를 마친 노동자들이 고기 국물에 국수를 말아먹던 것이 쌀국수의 시초이다 ] 지식백과 출처
쌀국수 더 맛있게 먹는 방법
1. 생 숙주는 국수를 받자마자 면 아래로 넣어 숨을 죽인다.
2. 레몬은 국수 위에서 충분히 즙을 낸다.
3. 칠리소스와 해선장을 3:1 비율로 뿌려서 먹으면 더욱 얼큰한 맛을 느낄 수 있다.
4. 고기는 칠리소스와 해선장을 3:1 비율로 종지에 담아 찍어 먹으면 맛있다.
5. 절인 양파에 칠리소스를 적당량 넣어 버무려 먹으면 쌀국수와 조화롭게 먹을 수 있다.
이번 주는 비도 세차게 오고 날씨도 많이 추워진다고 하는데
이런 날 드시면 따봉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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