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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옥상 방화문 교체한 후기

건물관리

by 봄이와요 2021. 9. 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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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옥상 방화문이, 세월이 흐르다보니
많이 삭아서 교체를 하기로 했습니다
업체에서 와서 보더니 원래 방화문틀도 낡아서 새틀을 짜야 한다고 합니다

태풍이 불어닥칠 때마다 문이 자기 맘대로
덜커덩 거리고 비도 들이치고 하는걸
더이상 견딜수 없어서 틀도 새로 하기로 했습니다

옥상 양쪽 문틀을 떼내는 일도 하루가 걸리는듯 했습니다

문짝떼어낸 공간과 떼어낸 문틀

문틀을 떼어내고 문도 떼어내니 휑 합니다
새 문짝을 달때까지 비가 올까봐 걱정
입니다

문짝과 문틀을 떼다보니 측면에 붙어있던 벽돌도 같이 떨어져 보기가 흉합니다
새문틀을 달아놓고 굳을때까지 여러날 말려야 한다고 합니다

문짝을 달고나서 옆면도 손을 봐줄꺼라고 합니다
문 디자인은 맘에 듭니다

저 상태로 한주정도 지나고 나니
새문짝을 달기시작합니다
아마도 더 바쁜일부터
처리하고 온것 같습니다

옥상안쪽문과 바깥쪽문

문을 다 달고 옥상 바깥쪽 측면에 이상한 본드칠을 해놓고는 더이상  어떻게 해줄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깔끔해지길 기대했는데 실망이 큽니다
한쪽문은 봐줄만한데 다른쪽은 너무 심하긴 합니다
하지만 힘들게 작업하는걸 보았고 엄청 무거운 방화문을 2개나 옮기느라 땀을 뻘뻘 흘리며 옥상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보았기에 안좋은 소리를 할수가 없네요
  
남은 과제는 남편과 둘이 해결해 보기로 했습니다

새 방화문을 달아놓으니
끽끽 거리는 소음도 안나고
문이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니
다행입니다
그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네요
88만원 들었습니다
건물을 관리 하다보니
정말 돈도 많이들고 신경도 엄청 쓰게됩니다

사람이든 건물이든 세월이 흐르면
다 낡아지게 되네요

잘 늙어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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