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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건물 지하 점포 철거 작업

건물관리

by 봄이와요 2020. 12. 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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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건물 지하 점포 철거 작업을 했습니다.
지하에 있던 호프집과 다방이 여러해 비어있다 보니 음침한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혹시라도 새로운 임차인이 들어올까 싶어서 가구랑 여러 물품들을 그냥 두었더니 곰팡이가 잔뜩 생기고
시간이 흐를수록 망가져 갔습니다. 몇년전만 해도
철거 업체 견적을 받아보니 천만원 가까이 해서는
기절하는듯 놀래서 놔두었다가 이번에 다시 여러군데 견적을 받았더니 그사이 또 올라서 약속이나 한듯 천이백만원을 부릅니다.

몇백만원이면 해결될줄 알았던터라 고민이 많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철거 가격은 올라간 다고 하네요. 할수없이 철거 업자와 계약을 했고 5일동안 열심히 때려부수며 철거를 진행했습니다 깨부순 폐기물들을 일일이 인부들이 들고 올라와야 해서 인건비도 많이 드는것 같습니다 양쪽 점포가 60평 정도 되다보니 만만치 않은듯 싶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때로는 4명 때로는 5명씩
보이곤 했습니다 세입자들이 자꾸 바뀌면서
구석 구석에 얼마나 많은 물건들을 쟁여놨는지
폐기물 가구들이 끝도 없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몇차를 실어나르다 보니 지하가 점점 더
넓어져가고 콘크리트 벽들과 기둥들만 남았습니다
벽돌로 단단하게 인테리어 해놨던 곳까지 깨끗 하게 부수고 나니 속은 시원했습니나.누구의 말대로 돈이 좋긴 합니다 지하를 한번씩 내려와서 볼때마다 음산한 분위기에 한숨만 나왔는데 이렇게 말끔해질줄 상상이 안됐습니다. 서비스로 전등도 몇개씩 달아주네요. 건물 관리자의 입장에서 공실은 여러모로 정말 관리가 힘듭니다. 철거는 다해버리고 인테리어가 안돼있다보니 넓은 공간이 휑하긴 합니다 페인트 칠이라도 해놔야 될것같습니다.


다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채 나간 세입자도
손해가 크고, 두고간 폐기물 처분과 원상복구를 위한 철거를 해야 하는 주인도 손해가 큽니다.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새 건물처럼 빛은 안나지만 지하 점포의 새 주인이 나타나서 잘 가꾸고 제대로 장사를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점포 철거한 이야기를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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