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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산책하고 바지락 칼국수 끓여먹기

일상

by 봄이와요 2021. 5. 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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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랜만에 오이도를 산책합니다
집에서 오이도까지 그리 멀지는 않치만 최근 이곳을 목적지로 와본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오이도는 까마귀의 귀와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해넘이 모습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위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985~2042 번지


수인선이나 4호선 전철 노선에 있는 오이도역은 오이도 해변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긴하지만
접근성이  어렵진 않습니다
날씨도 우중충한데 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은듯, 주차할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오이도의 빨간 등대 전망대는 오이도를 상징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또 한곳 오이도의 상징은 생명나무 전망대 입니다
시간에 따라서 색상이 변화된다고 하는데 저는 낮시간이라 기본 색상만 봤네요
노을질때 색상과 밤시간 야경 색상이 멋지다고
합니다


예전에 못보던 깡통열차라는 새로운 탈것이  눈에 띕니다
약간 장난감 같은 모습인데 타는 사람들이 꽤 있네요

보는사람들은 약간 위험해보이는듯 하는데 타고 있는 사람들은 재미있는지 신나하는 모습입니다

등대 전망대 옆에 있는 시흥꿈상회에서 물건들을 구경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시흥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들어오는 사람을  반겨줍니다

선셋데크길은 옛시인의 산책길 이라고 하는데
이곳을 걷다보면 시들을 감상하게 됩니다

맞은편 갯벌에는 갯벌 체험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이들도 재미있고 부모들도 재미있나봅니다
모두들 열심히 조개를 캐서 한바구니씩 담아옵니다  갯벌에서 나오면 바로 씻을수 있도록 수도가 설치돼 있어서 손도 씻고 옷에 묻은 진흙도
닦아냅니다

갯벌체험 하는곳 옆에는 자그마한 수산물 직매장이라고 하는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수산물을 사게 되면 쟁반과 함께 돗자리를 빌려 주네요
근처 바닥에 돗자리를 펴고 그곳에 앉아서 즐겁게
드시는 모습들이 재미있습니다
장소가 어디든  술과 안주가 있으면 흥겨운가 봅니다

오이도 곳곳에서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가장 북적이는곳은 오이도에서 빼놓을수 없는 해산물 맛집들입니다
특히 조개굽는 모습이나 해물칼국수 먹는  모습은 그냥 지나치기 아쉬울듯 싶습니다


바다는 썰물때라 너른 갯벌만 실컷 보게됩니다

갯벌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후련해집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송도국제도시라고 합니다
물때 시간을 맞춰오면 서해바다의 운치를
누려볼수 있을것입니다

한시간 넘게 산책을 하다보니 꽤 많은 모습들을
구경하게 됩니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바람에 오이도의 또하나의 구경거리인 전통수산시장은 구경못하고
골목에 세워둔 차에 얼른 올랐습니다

오이도에서 산책만 한게 못내 아쉬워서
바지락 칼국수를 집에서 끓여먹습니다

어디서 먹든 맛있으면 됩니다
빗소리 들으며 이른저녁으로 만들어 먹은,바지락 칼국수 사진과 오이도 산책 후기 올려봅니다

바지락조개 왕창 넣은 칼국수 맛있게  끓여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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