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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해안도로 드라이브코스 심곡항 금진항 묵호항

일상

by 봄이와요 2020. 8. 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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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릉에도 비가 많이 내립니다.
종일 집에 앉아있자니 답답합니다.
남편과 해변가로 자동차 드라이브라도 하기로 합니다.

해변가 드라이브 코스로는 부채길이 있는 심곡항쪽이

멋있는것 같습니다.
정동진을 향해가는 해안가에서는 때로는 지나가는 기차를 볼수도 있습니다.

기차가 달리는 모습은 기차를 탔을때와는 또 다른 흥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정동진을 지나면 바다부채길이 있는 심곡항이 보입니다.

바다부채길이 유명해지는 바람에 심곡항은 예전과 다르게 늘 복잡합니다.
'심곡'이란 깊은골짜기 속에 있는 마을이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채취된 자연산 돌미역은 품질이 엄청
뛰어난것으로 유명합니다.
때를 잘 맞추면 집집마다 미역을 말리는 모습을 볼수도 있습니다.

낚시배로 조업을 할때
바다에서 항구쪽으로 바라다
보이는 해안절벽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고 합니다.

2시간정도 걸리는 바다부채길 산책 코스가 개방되면서 더

이름이 알려졌고 바다부챗길은 정말 멋집니다. 요새는 폭포도 만들어 놨습니다.
심곡항을 끼고 구비구비 돌아가는 해안도로 드라이브코스는

정말 멋진것 같습니다.

심곡항을 지나 금진항에 이르면 서핑을 배우는
사람들이 비오는것 개의치않고 열심히 훈련을
받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너무 재미있을것 같은데 직접 배워볼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부럽긴 합니다.

 금진항은 아담하고 해안도로변이 환상적으로
아름답지만 휴가철이 아닌때에는 한가롭습니다.

금진항을 지나고 옥계를 지나면 우리의 드라이브 정착지인 묵호항이 나옵니다.
이곳에서는 어시장이 있어서 여러 수산물들을 구경할수 있습니다.

우산을 쓴 사람들이 구경을 하며 해산물을 사기도 합니다.

살아서 움직이는 오징어도 신기하고 광어, 조개등 먹거리가 많습니다.
새로 단장을 해서 가게들이 깨끗합니다.

묵호항근처에는 등대마을이란곳도 있습니다.
예전에 몇번 구경했던 곳이라 오늘은 그냥 통과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안가보신분들은 묵호항까지 오셨으면
그냥가지 마시고 등대마을까지 올라가 보시면
그곳에서 내려다보는 정경도 볼만하고 마을을 돌다보면 벽화들도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구경할것들이 꽤 있습니다.
후회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묵호항에는 정박해있는 배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쉬고 있는것 같습니다.
배들이 출항할때는 늘 만선의 기대를 품고 나갈것
같습니다. 많이 잡아올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묵호항에서는 수산물뿐만이 아니라 양곡,비료,시멘트,철광석,

무연탄등도 입출항 되는
아주 중요한 어항이라고 합니다.

항마다 등대며 정박돼있는 배들의 모습은
비슷하지만 조금씩 특색은 있는듯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망상 오토캠핑장 구경도
해봅니다.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오토카에의 휴가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요즘엔 캠핑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꽤
많은것 같습니다
예전엔 참신기했는데 지금은 피서지에서뿐만 아니라 아파트앞에

세워둔 모습도 자주보게 됩니다 좋은점이 많이 있나봅니다.

오늘은 항들과 바다구경을 참 많이 했습니다.
구경힐곳도 많다보니 피곤하기도 합니다.
집에서 비구경만하고 있는것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강릉쪽으로 휴가오신분들은 해변가 따라서
드라이브 한번 해보시면 잊지못할 추억거리가
될것같습니다.
즐거운 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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