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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 심은 단호박씨와 싹난감자가 자라고 있어요

일상

by 봄이와요 2024. 3. 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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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과 흐린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베란다에 살고있는
화초들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네요

봄볕이  너무좋다고 아우성을 치며 꽃망울을 맘껏 터뜨리고 있습니다

빈화분에 마사토와 배양토를 이용해
싹난감자와 먹고 난 단호박 씨들을
심었습니다
심었다기보다는 흙속에 뿌려놨는데
감자줄기는 씩씩하게 뻗어올라가고
단호박씨 사이에서는 싹이 나오네요

단호박을 전자렌지에 익혔는데도
씨눈은 살아있나봅니다


싹난감자줄기
단호박씨에서 나온싹

처음에는 한개가 나오나 싶었는데
여기저기 초록색싹이 고개를 들고 있네요

검색해보니 씨를 깨끗하게 씻어서 말렸다가 심으라고 하는데 저는 긁어낸 씨 뭉텅이를 그대로 뿌렸네요

매일 싹이 얼마나 자랐는지, 새로운싹이 몇개나 올라왔는지살펴보는 재미에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하게 됩니다

작년에는 감자알이 여러개 뿌리에 앙증맞게 매달려있는걸 수확했는데 단호박도 열릴런지 모르겠네요

농사를 짓는게 아니니 그저 줄기와 잎이 자라는걸 보는 기쁨만으로도 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티로폼 박스마다 상추며 방울토마토며 파프리카 모종들을 심어볼 생각입니다

가정원예 또한 즐거움이 큰것같습니다

베란다에 해가 잘든다면 빈화분에 과일이나 야채씨들을 뿌려서
반려식물 키우는 재미를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열매가 열린다면 그 기쁨은 더할나위없겠지요

우충충한 날씨이지만 아침마다 싹들이 자라나는걸 볼때마다 마음은 환해지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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