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없이 담그는 오이지에 도전해 봅니다
물을 안 넣는데 골마지가 안 생긴다는 게 믿기질 않습니다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간편하게 담근다는 생각에 일단 25개만 담가보기로 했습니다
오이 25개 굵은소금 250g 설탕 500 g 식초 500리터 그리고 소주반 병 180ml이고 청양고추 5~6개입니다
김소형한의사가 50개 담근 용량에서 반으로 계산한 기준입니다
유튜브영상을 보면 만드는 사람에 따라 재료의 양이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네요
대부분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 없이 잘 닦아서 하라고 하는데 이보은 님은 오이를 씻지 말고 키친타월로 닦아서 하라고 하네요
물기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망치게 된답니다
김장봉투가 딱 좋다는데 없어서 김치통에 오이를 넣고 소금을 뿌립니다
분량의 설탕과 식초 소주를 넣습니다
2일 차인데 벌써 오이가 누레지네요
오이를 뒤적여 놨어요
3일 차입니다
오이에서 물이 많이 나오네요
오이가 수분이 많다는 게 확실하네요
4일 차에는 지퍼백에 국물과 함께 담아서 냉장고에 넣었고 몇 개는 건져서 오이지무침을 합니다
소금 뿌릴 때 정량보다 약간 더 뿌렸더니 짭짤하네요
그래도 골마지 없이 잘 먹게 될 것 같아요
소주와 청량고추가 그 역할을 잘해준다네요
오후도 활기차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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