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줄기로 두가지반찬만들기/고구마순으로 만드는반찬

요즘 한창인 고구마줄기로 두 가지 반찬을 만듭니다
시장에는 잘 까서 손질된 고구마줄기 한 바구니에 3천 원씩 팝니다

일일이 까지 않아도 되니 아주 편합니다

두 바구니 사서 한 바구니는 생으로 고구마줄기김치를 만들고 한 바구니는 볶아서 나물을 만듭니다

*깨끗하게 씻은 고구마줄기를 끓는 물에 소금 한 스푼 넣고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물기를 뺍니다

*식용유를 넣고 파와 편마늘을 먼저 볶습니다

마늘향과 파향이 아주 맘에 듭니다

액젓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들깨가루를 넣었습니다

후다닥 나물 반찬하나가 만들어집니다

고구마순김치를 만듭니다
생으로 무치는 고구마순무침인데 사람들이 고구마순김치라고도 하네요

살짝 절였다가 짜서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서 김치양념 넣고 무치면 끝이라 이 또한 간단하네요

살짝 데쳐서 무치기도 하는데 저는 생으로 무치는 쪽을 택해서 고춧가루와 액젓, 설탕, 파, 다진 마늘 넣고 김치처럼 무쳤는데 아삭아삭하니 입안이 개운해서 좋네요

고구마줄기를 일일이 까서 하려면 조금 시간이 걸릴듯한데 주위에 재래시장이 있으니 좋은 점이 많네요

마트보다 저렴하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인듯합니다

평안한 오후시간 보내세요


제철음식이라 더 좋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