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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물김치 담궜어요

일상/오늘의 밥상

by 봄이와요 2020. 5. 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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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구입해서, 찜기에 쪄논 비트가
냉동실에 계속 남아있네요
비트를 이용한 물김치도 많이들 담그네요
저도 한번 비트 물김치를 담궈보려고 합니다
몸에 좋다는 비트를 냉동실에 그냥 두기가
아깝네요 효능이 많다는건 많이들 아시잖아요
열심히 먹을것 같아서 구매했는데 처음에만
부지런히 먹고는 잘 안먹게 되네요
샐러드에 이용해도 되고, 즙을 만들어 먹어도
되는데 전혀 사용을 못했네요
물김치는 좋아하니까 비트를 이용한 물김치를
만들어 놓으면 잘 먹게 될것 같습니다

먼저 배추속부분만 떼어내 알맞은크기로 썰어서 두번정도 씻은후 썰어논 무와 같이 절여서 한번
헹구었어요
절인채로 그냥 하시는 분도 있긴 하더라구요
비트도 비슷한크기로 썰어놨어요

 

고추가루를 면포에 넣고 물에 담가 계속
주물거려 줬습니다
간마늘, 간생강, 설탕과 액젓도 조금씩
넣었습니다
사과나 배 양파를갈아서 면포에 같이 넣기도
하는데 저는 번거로와서 생략했어요
간만 맞으면 기본재료로만 해도 맛있습니다
쑤어논 풀물도 식힌다음 채에 받쳐 섞었어요

 

풀물을 섞으니 색상이 탁해졌네요
재료를 담아논 통에 고추가루 우린물을
부었습니다
썰어논 비트가 들어가니 특이한것 같습니다

 쪽파대신 집에있는 대파를 쭉쭉 갈라서
넣었습니다
시간이 쫌 지나고나니 비트때문에 국물색상이 많이 진해졌네요

 

배추속을 떼어내고 남은 배추를 그냥두면
결국 버리게 될것 같아요
물김치를 하고 남은 배추로 겉절이도 해야겠어요
미리 절여논 배추를 다시 잘 씻었어요

 

 

고추가루에 양파즙 한봉 넣고 파, 간마늘,
간생강, 액젓, 새우젓, 설탕을 넣고 잘
섞어서 김치 양념을 만듭니다

 

 

그리고 깨끗이 씻어서 소쿠리에 담아놨던, 물기 빠진 배추를 양념과 잘 비벼줍니다
엄청 양념이 많은것 같습니다
양념이 많이 들어갔으니 더 맛이 있을겁니다
남은 배추가 꽤 많아 보였는데 김치를 담궈보니
양이 얼마 만됩니다
타파웨어 중간사이즈 김치통에 담았더니 반통정도뿐이 안되네요

 

 

물김치용 속대를 너무많이 떼어냈나봐요
그래도 잠깐 움직여서 김치 두가지가
만들어 졌네요
물김치는 친정아버지께 가져다
드려야겠습니다
익으면 맛있게 드실것 같네요
비트한가지 더 넣었는데 특별한 물김치가
됐네요

글들 올린거 검색해서 보면 거의가 계량스푼
이용하시는것 같던데 저는 아날로그식으로
합니다 눈짐작 손짐작으로 해서 양념이 조금 더들어가고 덜들어가는게 맛에 큰차이는
안나는것 같더라구요.
모든 김치가 간만 딱 맞으면 맛있는것 같습니다
요리 잘 못하는 사람의 소리일수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주부들이 김치 한통 해놓고 나면 마음이 뿌듯한건 마찬가지 일껍니다
요새는 사먹는 김치들도 꽤 맛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씩은 직접 만들어 먹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추가루나 젓갈들을 많이
사 놓나봅니다
많치않은 김치 2가지 담아놓고 사설이 길었네요

얼른 뒷마무리 해놓고 요즘 너도 나도 다보는 인기드라마 '부부의 세계' 본방 놓치지 말고
봐야겠어요
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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