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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밥상 코다리조림이 안주로 변했네요

일상/오늘의 밥상

by 봄이와요 2022. 12. 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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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을 돌아보다가 코다리꿰논게 눈에 뜨입니다
코다리조림이나 코다리찜을 맛있게 먹어본적은 많은데 직접 조리해본적은 없기에 구매를 망설입니다

4마리 한줄꿰어논게 만원입니다
강원도에서는 김장할때 코다리를 넣는것을 많이 봤습니다
김치맛이 한결 시원하다고 합니다

한줄 사들고와서 바로 조리합니다
유튜브영상 여러개 중에서 맘에드는부분만 참조합니다
서툰솜씨나마 조리내용 올려봅니다

알맞은 크기로 잘라준 코다리를
깨끗하게 씻어서 체에 받쳐놓습니다


무를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양파 대파 홍고추, 청고추도 썰어놓습니다

저는 눈대중과 손대중을 사용합니다
진간장 맛술 고추청 올리고당 고추가루 간마늘액젓 식용유 편생강

냄비에 썰어논 무와 양파를 넣고 물을 3컵정도넣고 끓입니다
코다리대가리를 안받아온게 후회되네요
육수가 훨씬 맛있을 텐데요
그냥 다시마넣었어요

물이 끓을때 잘씻어논 코다리와 양념을 넣고 끓입니다

고추가루가 많이들어가지 않았어도 고추청이 들어가서 많이 매콤하네요
색깔도 딱 맘에들어요
맛은 더 맘에듭니다

간이 맞으면 김치든 반찬이든 일단 반이상은 성공한 조리입니다

남편이 소줏잔을 꺼내면 밥반찬이 안주로 변합니다


반찬으로든 안주로든 가족들이 맛있어하니 맘은 흐뭇하네요

같은 주부의 손맛이 수시로 변하는건 나이가 들어가는 탓인지
사랑의 무게가 달라진탓인지 잘 모르겠네요

코다리는 가공 상태에 따라 다양한 이름을 갖는 명태의 한 종류입니다. 내장을 뺀 명태를 반건조시킨 것을 코다리라고 하는데 지방 함량이 낮고 쫄깃한 식감으로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지식백과출처

손이 쫌 가는 조리이긴 하지만 맛은 정말 좋네요
번거로워도 한번 도전해보시는건 어떠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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