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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다가온 인연의 책 <FISH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을 읽은 후기

일상/독서

by 봄이와요 2021. 9. 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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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초 이사계획이 잡혀 있어서 추석연휴기간동안 추석준비하랴 짐정리하랴 엄청 바쁜나날을 보내게 됐네요

27년을 한집에서 살다보니 가구는 건질게 없고 정말 몸만 가면 될것같은데
그래도 막상
정리를 하다보니 가져갈 짐이
점점 많아집니다

그중에 책이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데요
한권 한권 사모았던 책이라
나름대로 사연도 있고 애정도 가다보니 쉽게 폐기처분하게 되질 않네요

일단 세종류로 분류를 합니다
너무 오래되서 글씨가 잘 안보이는 책들은 버리기로 하고,
꼭 가져가야할 책은 박스에 잘넣어두고

가져가기 애매한 책들은
이사가기전까지 부지런히
읽어보고 결정하기로 했네요

그중에 눈에 띄는 책 한권을 손에 잡게 됐는데요

이책입니다
처음엔 물고기 키우는법에 관해 쓰여진 책인줄 알고 버리는쪽에 두려다가
펼쳐봤는데요

제가 산 책이 아니라 쉽게 구분을 못한것 같네요

누군가 줄까지 그어가며 열심히
읽은책 같은데 어떤 한페이지에 빨간펜으로 밑줄 그은 부분이 눈에 확 들어오길래 손에 들고
의자에 편안히 앉아서 읽어봅니다

가라앉아있던 마음이 반응을 하네요

유독성 폐기물로 불리는 부서의 리더를 맡게된 메리 제인은 변하지 않는 직원들로 인해 속을 끓이다가 근처 파이크 플레이서 어시장을 가게 됐는데요

이곳의 상인들이 신나게 일하는 모습을
보며 그 근원을 찾게 됩니다
거기서 로이라는 상인을 만나면서 별볼일 없던 어시장이 살아나게 된
이야기를 듣게되지요


그리고 그곳에서 행해졌던 프로젝트를 그대로 회사에서 실행하게 됩니딘
직원들이 하나 하나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면서
없어서는 안될
그런 부서로 바뀌게되는 이야기입니다

얇은 책이라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게됐는데
건질 글귀들이 너무 많네요

회사 생활뿐만이 아니라
나의 하루를 시작하는 삶이 확 바뀔수 있는 책입니다

여러분들의 지금 삶은 어떤가요
활기찬 나날을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멈추어있는 시계의 태엽을 탄탄하게
감기로 했네요


그래서
선물로 받은 오늘을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살기로 선택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매일 매일 이런 선택을 할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이책과 필연적인 인연이 닿았다는게 참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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