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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진딧물약 뿌려주기

일상

by 봄이와요 2021. 6. 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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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선물로 받은 화초 수국이 꽃을 제대로 피우지도 못한채 생명을 마감하려 합니다

선물 받았을때는 꽃이 너무 예뻐서 매일 들여다
보며 행복해 했습니다

가지에 맺혀있던 봉우리들이 미처 피지도 못하고 그대로 죽어가더니 며칠 안돼서 꽃잎들이 아예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속이 많이 상해서 자세히 자세히 살펴보니 거미줄
비슷한게 여기저기 잔뜩 늘어져 있습니다
진딧물이라고 합니다

그동안은 그게 왜 눈에 안뜨였는지 모르겠지만
남은 꽃잎을 살려보고자 저자극 진딧물 약을 3천원주고 사와서 열심히 뿌려줬습니다

화초가 쌩쌩하게 소생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려 봅니다

하지만 꽃잎이 다 떨어지고 잎도 시들어 갑니다
약이 별효과가 없었나 봅니다
옆에 놓여있는 화초들에게 옮겨 갈까봐 뚝 떼어
놓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이번해에는 수명을 다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꽃을 제대로 잘 피웠으면 좋켔습니다


수국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네이버 지식백과 검색해 봅니다

관리법 :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에 두고 매일 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흠뻑 주며 한여름에는 하루에 2번씩 주다가 가을부터 차츰 줄이라고합니다

또 수국은 조금만 건조해져도 바로 말라버리는 꽃이긴 하지만 물속에 담가 두면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다시 살아난다고 합니다

영원히 시들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잠시 변덕을 부리는데 관심을 가져주면 금새 다시 활짝 핀다고 합니다

또 적합한 환경에서는 다른 어느 꽃보다도 오랜 시간 피어 있어서  수국은 진심을 담은 꽃이면서도 변덕의 꽃이라고 합니다

꽃말이 변덕,진심 이랍니다

겉모습은  가망이 없어 보이지만 변덕을 부려서라도 다시 소생하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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