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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시대 신앙생활

신앙

by 봄이와요 2020. 9. 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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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교회에 가서 성전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어도, 신앙이 나태해질 사이가 없습니다.
주일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나면, 저녁에
한주동안 드려야할, 일일구 중보기도제목
5가지가 카톡에 전달됩니다. 코로나19 초반에는, 매일 기도제목이 올라와서 밤9시 전후로 온 성도들이 각자 있는 처소에서 기도를 했습니다.
매일 한번 밤 9시에 한마음으로 드리는 기도라 119기도 입니다.

하반기가 되니 '일오삼 말씀 운동'이란걸
시작했습니다. 연말까지 153일동안 성경을
일독하는 프로젝트와, 매일 전달되는 한구절 말씀을 암송해야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매일 읽어야 하는 성경범위가, 매달마다 카톡에 전달됩니다 . 혼자 읽는것 보다는 공동체가 같이 하니 범위를 맞춰가며 읽게 되는것 같습니다.
구약 6장 신약 2장을 읽으면 연말까지
1독을 하게 됩니다. 1독에 의미를 두는것
보다는, 매일 성경을 읽으며, 주님의 음성에
귀기울이는 일에 더 의미가 있습니다.

 일부는 반기고 있고 일부는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저는 반기는 쪽입니다. 교회를 수시로 갔었는데, 몇주째 못가고 있다보니, 안일해지고 있던 때입니다. 처음엔 온라인 예배가 이상하더니, 적응이 되가면서, 오히려 편하다는 생각에
안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이일을 시작했나 봅니다. 일오삼 말씀운동을
시작한지 한달이 넘어가니, 성경 읽는것도
습관이 되어가고, 한절 말씀카드도 암송해
보려고 애쓰게 됩니다. 예수님과의 거리가 다시 가까와지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카드

"90일통큰통독" 이란 온라인 성경공부도 신청을 해서 강의를 듣기 시작했읍니다. 코로나 전 보다 신앙생활이 더 바빠진것 같습니다.
몇몇교회와 목사의 일탈로, 기존 교회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렇다고 주저앉아 있으면 안될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교회가 세상에서 신뢰받는 곳이 되길 바라실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도들이 깨어 있어야 합니다. 성도 답게 구별된 삶을 살고 싶습니다.

혹시라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이글을 읽게 된다면,
한주동안 기도에 동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교회에서 매주마다 올려주는 기도제목입니다.

1.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이 땅에 임하게 하소서
주님,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이 때에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여전히 인류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믿습니다.
주님, 이번 사태를 통해 인간은 피조물이고,
유한한 존재임을 분명히 인식하게 하소서.
그리고 온 인류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귀한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시고,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이루어 주소서.

2. 남북한이 속히 복음으로 통일되게 하소서.
주님, 김정은 북한 정권이 속히 회개하고 돌이키게 하시고, 북한 주민들을 공산독재와 억압에서 해방되게 하소서.
북한의 지하교회와, 성도들의 눈물의 간구를 들으사, 저들이 자유롭게 예배드릴 수 있는
그날이 속히 오도록 역사하시고, 마침내 한반도가 복음 안에서 평화통일을 이루게 하소서.

3. 우리나라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주님, 코로나19의 재확산 속에서 매일 확진자가 증가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모든 것이 멈춰 섰습니다. 지금 이 땅에는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이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 민족을 불쌍히 여기사 하루속히 모든 것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4. 한국교회가 성령으로 새롭게 부흥되게 하소서.
주님, 사회가 교회를 향해 냉소를 보내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교회가 사회를 향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낮은 곳으로 한 걸음 더욱 내려서게 하소서. 그리고 이 위기가 오히려 한국교회가 새로운 교회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건물로 존재하는 교회, 제도로 존재하는 교회가 아닌, 성령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5. 주안교회가 선교적 삶으로 세상을 섬기고 치유하게 하소서.
주님, 주안의 모든 성도들이, 비록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그렇다고 하면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는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또한 우리 자신과 가정과 우리 교회와 그리고 상처뿐인 한국교회와 고난과 갈등 가운데 있는 우리 민족을 위하여 눈물로 중보하게 하소서.

우리들의 기도가 결실을 맺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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