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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가족과 어셈블 피자

일상/오늘의 밥상

by 봄이와요 2020. 8. 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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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오랜만에 아들 가족과 함께
뭉쳤습니다.
혼자 조용히 지내보는게 로망인 분들도
많지만, 매일 매일을 혼자 지내는 사람은 가족들과의 씨끌벅적한 한때가 그리워지
기도 합니다.
계속 비가 오다보니 외출도 못하고, 집순이만
했더니, 답답해 하던차에, 아들의 콜을
받고나니,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재롱둥이 쌍둥이 손주들 볼생각에, 청년들
말마따나 심쿵합니다.

나이든 어르신들은 어떤낙으로 사실까,
즐거움은 뭘까, 잠시 생각해 보게되는
순간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몸은 여기저기 고장나서
내몸이 내맘대로 움직이질 않는다는말이 무슨말인지, 젊은이들은 실감이 안날꺼
같습니다.
자식들한테 안부전화 받는 일은 큰 낙입니다.
요즘 '한번다녀왔습니다' 라는 인기드라마에 김보연이, 전화안하는 두아들한테 서운해하는
마음을 쬐금은 알것 같습니다.
김보연이 극성 시어머니라는 생각은 여전히 변함없지만요.
아들네가 근처에 살긴하지만, 서로 바쁘다보니
손주들을 봐줘야할때 외에는, 거의 못만나게
됩니다. 맘먹고 시간내야 만나게 됩니다.
이런저런 배려를 하다보면, 손주들 보고
싶다고 후딱 다녀오는일이, 쉽진 않습니다.

여하튼, 주말에 시간을 같이 보내기로 했으니, 손주들 잘먹는 과일이며, 반찬거리들을 사들고 방문합니다. 귀염둥이 손주들은 역시 반갑
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유치원을 못갈때
자주 봐줬더니 정이 더 들었나봅니다.
오늘은 손주들 얘기가 아니고, 우리가 시켜
먹은 피자얘기 하려다가 서론이 길어졌습니다.

아들이 주문한 어셈블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후기 올려봅니다.
요즘엔 웬만한 피자들은 거의다 맛있긴 하던
데요. 크기도 엄청 커서, 한끼식사로 시킨
피자가, 배불리 먹었는데도 여러조각 남았습니다.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와, 콤비네이션피자가 반씩
섞인 '골라먹자 반반피자'입니다.
리뷰 이벤트 참여 신청하니 '치즈오븐파스타'
는 덤으로 서비스까지 받습니다.
얘도 군침 돌게하는 비쥬얼입니다.

치즈오븐파스타

거리가 쫌 있는곳에서 시켰더니, 도착하기
까지 시간은 더디 걸리긴 했지만,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가 정말 맛있습니다. 두종류의
맛이 완전 다릅니다.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는, 달작지근 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입맛을 당기고, 콤비네이션
피자는, 기본피자맛으로 담백한면이 있습
니다. 손주들이 콤비네이션피자 위에 있는 올리브토핑을, 자전거바퀴 같다고하며, 계속 집어먹습니다.
솔직히 어셈블피자 라는 상호는 처음들어 봤는데요. '어벤져스 어셈블' 이란 영화가 생각
나는 상호입니다. 피자크기에 비해 가격도 그리 비싸진 않네요. 거리가 있어그런건지, 배달료는 3500원이나 붙어서, 결제금액이 올라갑니다.

 

치즈크러스트를 추가했는데, 배달되온 피자는, 치즈크러스트가 추가 되질 않았습니다.
전화를 해보니, 너무바빠서 실수했다고, 그
금액은 계좌 이체로, 반환은 금방 해주네요.
치즈크러스토가 추가되지 않아도, 다행히 피자 자체에 치즈가 듬뿍 이라, 쭉쭉 늘어나는
치즈를 맘껏 맛볼수 있었습니다.
특히 베이컨 포테이토피자에 있는 감자가,
정말 맛있습니다. 약간 짭짤한맛이 돌긴
했지만 그래서 더 맛있나봅니다.
덤으로 받은 '치즈오븐파스타'도 역시 맛이 있습니다. 식당에서 먹어본 파스타맛과,
차이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치즈는 정말 많이 먹은것 같습니다.
오이피클도 먹고 콜라도 마셨습니다.
저녁 한끼 치고는 많이 섭취했습니다.
아들 며느리 손주들과 함께 하니, 더 맛있었나 봅니다. 식사는 혼자 먹을때보다는, 확실히
가족들과 함께 먹는게 맛있긴 합니다.
다음에 혼자 있을 때라도 피자가 생각나면,
어셈블피자를 시켜 먹어 볼 생각입니다.
그때도 여전히 맛있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메뉴가 여러가지니 그땐 다른 맛의 피자를
먹어봐야 겠습니다.
그날이 기대됩니다.

아싸! 피자피자 모여라, 어셈블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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