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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단경골 계곡 소개

일상

by 봄이와요 2020. 8. 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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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민들이 선호하며 외지인들은 잘 알지 못하던 강릉시 강동면 언별리에 있는 단경골 계곡을 소개합니다
단경골 계곡은 강릉시 남동쪽으로 16km떨어진
만덕봉(1065m) 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7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 휴양지로 개방하며 마을에서 관리하는 곳이라 현지인에게는 입장료
를 받지 않습니다
부대시설로는 종합캠프장을 운영하며 주차장, 야영장,급수시설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이곳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여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휴양지 개방을 하지 않아서 해수욕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얕은 물에서 물장구치는 몇몇 애들만 볼수 있었습니다 평평한곳에 텐트치고 누워서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쉬는 사람도 간혹 보였습니다
보통 이맘때면 입소문을 듣고 타지에서도
많이들어 와서 놀기 때문에 좋은 자리에 텐트를
치기 위해서는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야 하는데
방갈로도 운영을 안하고 매점도 운영을 안하니
제대로 노는일은 못할것 같습니다
비가 많이 온탓에 계곡물이 엄청 불어있습니다
물이 흐르는 소리가 악기들이 합주하는 소리 같습니다

단경계곡물

단경골은 양옆이 병풍처럼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날이 촉촉한 탓에 운무가 가득하여 다른때보다 산이 더 멋지게 보입니다

휴가온 사람들은 유명한 관광지를 구경하고,
인터넷 검색으로 음식 맛있게 하는집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시골은 이름은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가볼만한 곳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그런곳이 오히려 한적하고 여행하는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잔잔한 기쁨과 만족함이 있습니다

단경골은 가을단풍이 특히 멋있습니다
오대산이나 설악산보다 더 멋지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단경골 전체가 붉게 물들면 그야말로 정말 환상적입니다
올 가을에 강릉에 가시게 되면 단경골에 들러서
꼭 한번 그경치를 보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온전한 강릉시민은 아니지만 강릉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보니 시골의 정취를 조금은 맛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단경골을 구경하고 돌아나오는 길에 바라본
하늘의 모습 또한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장마가 계속되는 날씨지만 나름대로 운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세상돌아가는 상황이나 환경이나 상관없이 자연은 여전한 모습으로 자기만의 소리를 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자연과의 교제는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계곡도 산도 하늘도 위대하게 보이나
봅니다
이왕 강릉에 오신거라면 단경골계곡 드라이브라도 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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