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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없이담근 오이지로 무침하기/꼬들꼬들 오이지무침

일상/오늘의 밥상

by 봄이와요 2023. 6. 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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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없이 소금ㆍ설탕ㆍ식초ㆍ소주로만 담근 오이지를 5일 됐을 때 건져서 반찬으로 오이지무침을 합니다

일단 누런빛이 강한 오이지를 건져서 물에 씻어 송송 썰어 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베주머니에 넣고 꼭 짰어요



고춧가루, 송송썬파, 다진 마늘, 설탕 약간, 깨소금, 참기름등 갖은 양념해서 살살 무칩니다

오이지 3개 썰어서 무친 양입니다

보통크기의 오이로 담갔는데 많이 쪼그라들어서 그런지 양이 얼마 안 되네요


꼬들꼬들하고 아삭아삭거려 맛있네요
어릴 땐 안 먹던 오이지무침을 나이 드니 직접 담가서도 먹게 되네요

날 더울 때  얼음물에 띄워 먹는 오이지냉국을 만들면 25개는 금방 먹을듯싶네요


물 없이 담그는 건 처음 시도해 봤는데 맛있게 성공해서 기분이 좋네요

아들네 나눠주고 얼른 또 한 번 담거야겠어요

더운 여름날 간식으로 오이를 한입씩 베어 먹으면 수분충족도 되고 오이에 있는 영양소도 섭취하게 돼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체내의 염화나트륨성분이 부족해질 수 있는데,
오이의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는
오이지냉국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여름에 오이지를 만들어드시던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존경스럽네요

이번여름이 엄청 더울 거라고 하는데, 저칼로리 식이섬유인 오이와 오이지 자주 드시고 올여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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