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카자흐스탄 이주노동자 알리

관심정보

by 봄이와요 2020. 4. 24. 10:20

본문

반응형

지난 3월 23일 양양원룸에서 늦은밤
불이났다는 뉴스 기억하시나요

그날 그곳에 살던 카자흐스탄 이주노동자
알리(28세)는

외출했다가 귀가하는길에 그건물에
불이난것을 보고

소방차가 오기전 먼저 거침없이
뛰어들어가서 사람을 구했는데

계단이 막혀있음을 보고 가스배관까지
타고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소방차가 온다음에는 구조하는일에
같이 힘써

10명이나 구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자기 생명을 돌보지 않은 의로운 시민이었는데요

그 상황으로 인해  알리가
불법체류자의 신분이라는것이

발각되어서 추방위기에 몰렸다고
하는거에요

 김현정 뉴스쇼에서는 알리를 도와주던
이웃 장선옥교감(양양손양초교) 과의
인터뷰를 했는데요

cbs김현정뉴스쇼인터뷰장면

알리를 처음 알게된 상황을 이야기 하는데

알리는 불이나서 다친다음 속초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치료를 받고는 병원비 70만원을 내고는

바로 퇴원해와서 집문앞에 앉아있어서

붕대를 감고있는 그상처를 보게됐는데
누가 봐도 도와줄수밖에 없었을 
상황이라고 겸손하게

말씀하시네요
이사건을 알게된 LG복지재단에서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하네요

귀와 목 손 등도 반이나 다쳤다고 하는데 트라우마가 생겨

본인이 불속에 있는 꿈을 자꾸 꾸게되어
잠을 제대로 

못자고있으며 마지막으로 구한분이
사망하고나니

조금더 일찍 구하지 못한것에 대한
괴로움이 심하다고 하네요

심리상담을 계속 받으며 트라우마
치료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반가운 소식이 들어왔어요

우리나라 정부에서 알리에게 비자발급과 영주권까지

부여하는일 을 검토중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되니

알리이웃이면서 보호자를 자처한

장선옥교감 선생님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알리가 너무 좋아할꺼라고

끝까지 알리를 도와줄꺼라고 하시네요

 

비록 그동안은 불법체류자로 우리나라에서 살았지만

앞으로는 차별받지않고당당하게
잘 살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또한 화상으로 다친 부위들이 잘 회복되고

마음의 상처까지 완전하게 치료되길
소망합니다

 

곁들어 다른소식하나 들었는데요

공적마스코 다음주부터는 1인당 3매
구매가 가능하다네요

요즘엔 늦은오후에 가도 마스크가
남아있더라구요

오늘이 벌써 금요일이네요

오늘 그리고 주말 잘 보내세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