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공원 둘레길 산책하기

주말에 월미공원을 찾았습니다
인천대공원이 집근처에 있다보니
줄구장창 인천대공원만 다녔는데
이웃님의 월미산과 월미공원 소개하는 글을 자꾸 읽다보니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주차장에 차를대고 계단을 올라서니
기념비가 보입니다
몽금포작전 승전비라고 합니다
이곳엔 기념비가 여러개 있다고 합니다

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물범카가 다니는길이라 그런지 흙길이 아니네요
지나가는 물범카는 날이추워 그런지 오픈형이 아니라서 그안에 있는 사람들의 얼굴표정을 볼수가 없어서 아쉽네요

나뭇가지 사이로 바다가 보이는것이
이곳의 특이한 장점인것 같습니다

전망대 근처 나무들은 아직 단풍이 남아있네요

중간 중간 포대가 있는데 예포대로 올라가는 길이 예쁘게 단장돼 있어요

예포대구경후에
월미공원 전망대까지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가을에 단풍이 무르익었을때는 참 예뻤을것 같은데 잎들이 많이 떨어져서 쫌 아쉽습니다

전망대까지 올라가는길은 산책하기 편한길로 이어져 있고 전망대 아래층은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카페도 있는데 밖에서 구경만했어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멋집니다

멀리 영종도 송도 인천대교 가  보입니다

바람을 맞으며 멋진 전경 구경하며 감탄하고 내려와 다시 걷습니다

예쁜 포토존도 마련돼있고 매점뿐만 아니라 드문드문  쉴곳도 있어서 힘은 들지 않습니다

길이 여러갈래라 다른쪽 길로 나가면 민족 역사박물관이나  한국 전통정원도 구경할수 있으련만
주차해놓은  자동차가 있는 길과 달라서 아쉬워하며 내려왔습니다

이곳은 각종 새들도 많고 나무들마다
별명으로 붙여진 이름도 있나봅니다

인천에 꽤오래 거주하고 살면서도
월미공원은 처음 와봤는데요
느낌은 꽤 좋습니다

코로나시대에 여행못가서 답답해 했는데 내가 사는 가까운곳부터
둘러봐야 겠습니다
특히 골목길 여행은 생각지 않은 감동이 있는것 같습니다

짧은시간이지만 구경한번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