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투썸플레이스 카페 체험중

딸과함께 투썸 플레이스카페에 노트북을 들고 왔더니 학생기분이 나네요
좌석마다 과제때문인지 노트북을 탁자에 올려놓고 공부를 하고 있네요

딸은 학생때 한번도 카페에서 공부해본 체험이
없다고 하네요
그건 당연히 저도 안해본일이구요
그래서 오늘 한번 해보기로 한거랍니다
음악소리와 주위소음이 있는데서 과제를
하는일이 가능하다는게 아이러니합니다

주문한 커피와 조각케익이 나왔네요

따뜻한 라떼한잔과 아이스크림 라떼 그리고
블루베리쉬폰케익이 정말 맛있네요

투썸은 처음와본것 같은데 다른 브랜드 카페의 커피맛과 다르게 느껴집니다
가격이 좀 쎈대신 제입맛에 맞아서 좋네요

열심히 논문 다듬고 있는 딸옆에서 저도 블로그에 올릴 글을 열심히 써봅니다

저품질에 빠졌다고 낙담하며 글을 안썼더니
이젠 유입수가 거의 바닥이네요
저품질 상태에서도 열심히 꾸준히 글을 올리던 이웃님은
다음메인에 올라가는 기적같은 일도 생기시네요

저도 이제는 툭툭털고 일어나 예전처럼 1일 1포를 부지런히 해야할것 같아요

집콕하고 있는 동안은 기분이 저조하더니
이런곳에 와서 분위기를 바꿔보니
확실히
몸의 세포 리듬이 달라지고 있네요

커피라떼 한잔에 쉬폰케익 한조각까지
먹고나니
오늘 대공원 한바퀴 돌며 열심히 운동한 보람이 없는것 같긴하지만
생동감이 생겼으니 커피값이
아깝지 않네요

기분이 다운될때는 혼자서라도 와서 커피한잔
마시며
글을 써봐야겠어요

휴일 저녁이 저물고 있네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