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나라 공화국 남이섬 봄나들이를 합니다
주차를 하고 선착장까지 걸어갑니다
남이섬 공용 주차장은 기본 4천원인데 근처
음식점에 딸린 주차장은 2천원입니다
음식을 안먹어도 주차가 가능하니 감사하네요
배는 10~20분 간격으로 있다고 하는데 5분마다
배가 오는듯 싶습니다
섬으로 들어가는려는 선착장이 가평나루이고 건너서 내리는 도착지가 남이나루입니다
남이섬에서 나오는 사람들도 많고 들어가려고
줄서 있는 사람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유원지는 마스크만 꼈다뿐이지 예전으로 돌아
간듯 싶습니다
잠시동안이지만 바람을 맞으며 배탄 기분을 내봅니다
남이섬에 들어서니 구경할곳이 많습니다
섬 중앙통로는 온통 나무 숲길입니다
구경하는것도 다리가 튼튼해야 할듯 싶습니다
타조구경도 합니다
2001년도에 어느출판사의 기증으로 2m가 넘는키의 타조 9마리가 섬으로 들어와서 자유롭게
다니며 남이섬 지킴이 노릇을 했다는데요
짖궂은 관광객으로 인해 놀래기도 하고, 핸드폰을 삼키거나 김밥을 훔쳐 먹는등의 장난이 심해져
깡타(깡패타조)로 불리기 시작하면서 한곳에
모여살게 됐다고 하네요
지금은 남이섬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남이섬을 한참 걸으며 구경하다가 힘이들어서 쉴곳을 찾다보니 물에 떠있는 오리배들이 눈에 띄네요
강가에 떠있는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얼른 올라탑니다
이용시간 40분
오리보트: 2인승 15,000원
4인승 20,000원
노젓는보트 2인승 15,000원
3인승 20,000원
오리배안에서 찍은 정경입니다
페달을 밟지않고 강물에 둥둥 떠서 자연을 구경하는것도 힐링이 됩니다
가만히 있어도 바람따라 이리둥실 저리둥실 떠다닙니다
어느덧 해가지고 있습니다
능수버들 늘어져 있는모습이 정감있어
보입니다
사계절마다 특색이 있어서 멋지다고 하는데
가을 은행나무 숲을 이룰때는 환상이라고 합니다
저는 여러해전에 왔었기에 이렇케 멋진줄을 몰랐는데, 당일로 섬전체를 전부 구경하기에는 역부족이네요
이곳에 숙박하면서 상쾌한 아침공기를 맛보고 싶어집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채 선착장으로 향해 걷는 강변길의 호젓한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석양에 정박해 있는 추억의 배한척 사진을 찍어보며 남이섬 나들이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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