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인천대공원 산책

오후가 되니 비가 그쳤습니다
비오는날 촉촉한 분위기의 대공원 산책의 묘미는
해본 사람만 압니다
날이 어두워지기전에 대공원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대공원 정문에 다다르니 오래전부터 그곳에서 폼잡고 있던 나무한그루가 나를 맞이해줍니다

늘상 인파로 붐비던 곳이었는데 비오는
주말오후라 그런지 한적합니다
평소에는 정문 앞부터 붐볐던 차들도 보이질 않습니다

새로 바꾼 핸드폰 카메라의 파노라마 기능을
사용해보니 찍을수 있는 반경이 넓어졌네요

마스크를 살짝 뺀채 호흡을 깊게 해봅니다
대공원의 공기 냄새가 참 좋습니다

호수전경도 한눈에 볼수있게 찍어봤습니다

무장애길 이란 팻말이 붙어있는 곳입니다
휠체어를 타고도 다닐수있도록 만들어논 길입니다

메타 세콰이어 길입니다
대공원에 가면 제일 좋아하는 곳입니다

산수유와 진달래가 봄기운을 풍기고 있습니다

세상은 난리를 치고 있어도 봄은 오고 있나봅니다

수석 에술품 감상도 해봅니다
한참을 구경 해봐도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쉼터도 텅 비어있습니다

운동기구들도 사용해주는 사람들이 없다보니
오늘은 쉬고 있습니다

한적한 공원을 걷는일은 마음을 평화롭게 해줘서
참좋습니다

인천 대공원은 365일 매일 온다해도 매번 다른
느낌일것 같습니다

오늘 대공원 공기의 감촉을 잊지않고 싶습니다

인천대공원 하늘에서 보는벚꽃길

인천의 명소 인천대공원 구경

인천대공원의 가을풍경

인천대공원 단풍 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