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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무 김치 담그기

일상/오늘의 밥상

by 봄이와요 2020. 11. 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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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무 김치를 담궜습니다. 몇년전만 해도 순무 김치라는걸 알지도 못했는데 한번 맛본 다음부터 는 가을만 되면 순무 김치에 푹 빠지곤 합니다.
담그는 법도 쉽고, 맛도 있으니까요
9월~10월이 제철이라 이때 담그면 아주 좋습니다.

순무김치는 소금에 절이는 과정이 없기에 더 손쉬운것 같은데요 소금에 살짝 절여야 아삭 하다고 굳이 절이시는 분들도 간혹 있긴 합니다.
그리고 순무는 물기가 거의 없어서 대부분 육수를
만들어서 양념할때 섞으시는데요
저는 그 과정도 생략합니다. 그래서 편하게 담게 되나 봅니다. 다른 김치 할때처럼 양파와 배를 갈아넣으면 육수 사용 안해도 잘 버무려지는데요
저는 양파즙이나 배즙을 넣으니 한결 수월합니다.
제가 살림을 너무 편하게 하고 있는건가요
뭐든지 너무 번거로우면 시작도 하기전부터
스트레스를 받게 되잖아요
그래서 인생사는일에 번거로운일은 되도록
단순하게 만들어서 살아보고 있습니다.

우리집 근처 재래시장에서는 담궈논 순무김치를 팔기도 합니다. 그런데 작은통에 담아놓고
만원씩 받길래 그냥 순무를 만원어치 사왔더니
제법 많습니다.


깨끗이 씻어서 내맘대로 잘라 놓습니다.
예쁘게 자른다 해도 모양이 가지각색 됩니다
줄기와 잎파리는 색감때문에 아주 연한부분만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양념 버무릴때 같이 넣어줍니다.

저는 육수사용을 안하기 때문에 다른 김치 담글때보다 고추가루는 조금 덜 넣습니다 그렇치 않으면 떡이 됩니다.
젓갈은 새우젓과 액젓을 사용하는데요 순무김치에는 보통 밴댕이젓도 넣으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구색을 맞추는건 힘이 들지요
그러면 김치 담그는일이 그야말로 일이 되지요
저처럼 내맘대로 담궈도 맛이 있습니다.

순무 김치 담그기를 제목으로 써놓았지만
용량은 올릴수가 없네요 거의 다 눈대중 손대중 이라서요 새댁들도 김치를 몇번만 담그고 나면
일일이 그램수를 달지 않고 하게 될겁니다.

양념에 들어간 재료는
고추가루, 쪽파, 대파, 간마늘, 간생강, 갈은양파나 양파즙한봉, 배 반쪽을 갈거나 배즙한봉, 새우젓, 액젓, 묽게 쑤어서 식혀논 풀 약간,설탕도 약간, 다시마 육수는 선택입니다. 배가 없을땐 설탕을 조금더 넣으면 될것 같네요
블로그 글들을 보면 매실액을 사용하기도 하던데요 매실액의 새콤한 맛이 김치 양념맛을 이상하게 만들기도 하는것 같아요

순무를 사서 잠시 보관하실때는 1°~5°정도의 온도에 5일정도보관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보관법을 보면 순무잎을 자르고 신문지로 싼 다음 무청이 있던 부분을 아래도 하여 냉장 보관하시면 된다고 하네요

순무의 효능을 살펴보면 칼륨이 많이 들어 있으면서도 칼로리는 적어 혈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며 알칼리성인 데다 섬유질이 많아 피로 해소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순무의 매운맛을 내는 이소시아네이트와 인돌이 항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해서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순무의 수분과 무기질은 이뇨작용을 돕는다고 합니다.
순무가 영양도 풍성하고 효능도 좋은데요
많이 드시고 건강하길 바랍니다.

저는 순무김치를 김치통으로 한통 담았더니 마음이 든든 합니다. 요즘 날씨에는 이틀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딤채에 넣으면 맛있게 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바쁜세상에 주방에서라도 쫌 편하게 사실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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