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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메뉴는 매콤한 주꾸미 볶음

일상/오늘의 밥상

by 봄이와요 2020. 12. 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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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메뉴는 매콤한 주꾸미 볶음입니다.
흰 쌀밥에 볶아논 주꾸미 한국자 떠넣코 쓱쓱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이상하게 매콤한게 땡깁니다.
다른 반찬 없어도 한그릇 뚝딱 해치웁니다
여기서 잠깐 국어 공부 들어가면 쭈꾸미는 비표준어이고 주꾸미가 표준어라고 합니다

주꾸미는 작은걸로 사야 그대로 요리할수 있는데
제가 너무 큰걸 사게 돼서 잘라서 하니 오징어 같기도 하고 낙지 같기도 합니다.
낙지는 다리 하나가 특별히 긴것에 비해 주꾸미는 8개의 다리길이가 비슷합니다.

1근에 8천원인 주꾸미를 2근 샀습니다
마트 아저씨가 다행히 손질을 다해줍니다
주꾸미 손질은 어렵진 않습니다 머리를 뒤집어서 내장을 빼내고, 밀가루를 뿌려서 빡빡 주물러서 깨끗이 씻어주면 됩니다.

양념을 살펴봅니다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올리고당,미림, 간마늘
생강가루 약간(없으면통과) 설탕 이 들어갑니다.
오늘도 계량스푼없이 눈대중, 손대중입니다.

오늘은 주꾸미를 데치지 않고 양념하고 나니 물이
많이 생깁니다. 밥에 제대로 비벼먹을 작정이라 물이 생겨도 괜찮습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간마늘과 파를 살짝 볶다가 야채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잘라논 주꾸미
를 넣고 볶습니다.
접시에 담아 참기름 살짝 뿌립니다
잘라서 요리하면 덜 먹음직스럽게 보이긴 합니다

매콤한 냄새가 입맛을 자극합니다
잠깐 손을 움직이니 맛있는 반찬 하나가 후딱 만들어집니다.

효능을 살펴봅니다
타우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피로회복에 월등하다고 합니다
열량이 적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추천할 만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는 좋은 식품입니다

보관법을 살펴봅니다
내장과 먹통을 제거한 주꾸미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구어서 소량씩 비닐팩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손질법을 살펴봅니다
머리와 다리의 연결된 부분을 칼집을 내 주고 먹물의 연결 부분을 칼을 이용하여 살짝 누르면서 밀어내 먹통을 제거합니다

주꾸미는 제철에 상관없이 마트에 늘 진열돼 있습니다
그래도 봄이나 가을철 주꾸미가 제일 맛있습니다

주꾸미 많이 드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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