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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육수 이용한 콩나물국 끓이기

일상/오늘의 밥상

by 봄이와요 2020. 10. 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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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콩나물국을 끓여봤습니다
그동안 탕 종류와 느끼한 고칼로리 식사를 해서 그런지 담백하고 칼칼한 국물이 생각나네요

콩나물국은 자주 끓여먹는 기본적인 국인데도
맘에 쏙 드는 맛이 잘 안 나는데요


어느 유튜브 요리 방송을 보다 보니 양파 육수를
만들어서 국물로 사용하길래 따라 해 보았네요
양파 육수는 양파의 달큼한 맛이 우러나와서
콩나물국을 생수로 끓일 때보다 국물 맛이
감칠맛이 나서 좋네요 제 입맛만 그런 걸까요


콩나물은 콩나물 무침할 때 하듯이 냄비에 물을 약간만 넣고 삶고, 다른 냄비에서는 양파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우립니다

잘 우러난 양파 육수를 삶아놓은 콩나물과 섞어서
김을 한번 올려줍니다

홍고추를 띠우니 훨씬 낫네요
누구나 끓일 수 있는 콩나물 국이지만 국물 맛은
천차만별입니다
술 드시고 난 후 해장하느라 드실 때뿐만 아니라
무슨 국을 끓일지 생각이 안 날 때 손쉽게 끓일 수 있는 콩나물국을, 이왕이면 육수 잘 우려서 풍성한 영양식으로 만들어 드시면 좋을 듯싶네요

콩나물은 풍부한 비타민 C와 함께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콩보다는 단백질 함유량이 약간 덜하지만, 
섬유질이 증가하고 기타 아미노산 화합물이 풍부해진다고 하네요 특히 콩에 전혀 들어있지 않은 비타민 C가 생성되는데, 콩나물 두 주먹 정도면 하루 비타민C 필요량
으로 충분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콩나물은 구입 후 바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고, 냉장 보관을 할 때는 검은 봉지로 밀봉하여 빛을 차단한 상태로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거나 밀폐 용기에 콩나물이 잠길 정도의 
물을  넣어 보관하면 더욱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콩나물 뿌리에 아스파라긴산이  많다는 것은  웬만한 주부들은 다 아실 텐데요
그 아스파라긴산이 숙취 해소를 돕는다고 하니
해장국으로 끓이실 때는 콩나물 뿌리를 절대로
제거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 저녁 얼큰한 콩나물국 한번 끓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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