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태풍 하이선의 바뀐 이동경로

4일 밤만해도 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꺼라는 일기예보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던것이 오늘 오전뉴스부터는
하이선 진로가 변경됐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건
아니지만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한반도를
관통하진 않는다는 소식입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하지만 일본부근 해상에서는 매우 강하게
계속 북상중이라서 일본은 지금 초긴장상태
라고합니다

출처 기상청

기상대에서 발표한 예상 경로를 보면
9월5일 21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370 km 부근 해상.
09월 06일 0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280 km 부근 해상.
09월 06일 15시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약 260
km 부근 해상.
09월 07일 03시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약 60 km 부근 해상.
09월 07일 15시 포항 북동쪽 약 60 km 부근 해상. 09월 08일 03시 청진 남쪽 약 70 km 부근 해상 일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더라도
강풍 반경이 360∼400㎞에 달하기 때문에
전국은 태풍 영향권에 들게 된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웨더아이

하지만 이동경로가 또 바뀔수도 있기에 계속해서 하이선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이 지금 너무 힘든 상황이 계속 되고 있기에 그나마도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과학이 발전하고 인간이 위대해졌다고 해도 자연의 위력 앞에서는 속수무책인것 같습니다.
태풍의 현재상황을 나타내는 사진입니다.
사진만 보고 있어도 긴장감이 생깁니다.

우리가 쉴새없이 듣고있는 태풍의 정의가 무엇인지 살펴봤습니다.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을 '열저기압'이라 하는데,이중 북서 태평양에서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17m/s 이상으로 발달하는 열대저기압을 '태풍'이라 부릅니다.
이번 10호태풍 하이선(HAISHEN) 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번 태풍 하이선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될것 같습니다.

행안부에서, 태풍이 올때 주의할 국민행동
요령에 대해서 올려논 글을 살펴봅니다.
다들 아는 내용이어도 지나치지말고 숙지
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나와 가족, 지인들의 안전을 위해 외출은 자제하고 정보를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과 공유합니다.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을 하지 않고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확인합니다.

○산과 계곡의 등산객은 계곡이나 비탈면 가까이 가지 않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의 위험한 곳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피합니다.

○개울가, 하천변, 해안가 등 침수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의 점검을 위해 나가지 않습니다.

○공사자재가 넘어질 수 있으니 공사장 근처에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이번 태풍 특보에 귀기울여서 잘들으시고,
하이선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안전수칙을 잘지키셔서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