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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교붕괴와 주민 박광진씨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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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이와요 2020. 9. 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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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은 태풍이 온다는 뉴스가 계속 되고 있는데,
8호 태풍 바비와, 9호 태풍 마이삭까지 지나갔습니다. 비바람이 엄청 치더니 태풍이
가버리고 난 오늘은 땡볕입니다. 여기저기서
피해입은 모습이 뉴스에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3일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에 있는
송정교가 무너진 사건이 큰 이슈였습니다.

붕괴된 송정교 출처 강원소방본부

마이삭 태풍으로 인해 쏟아진 폭우로 강물이 불어나면서 거센 물살을 이기지 못한 길이 100m가량 되는 송정교가 15m정도가 유실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크게 이슈가 된것은, 다리 근처에 살고 있는 50대 남성인 주민 박광진씨가 이 다리 상판이 휘고 있는것을 감지하고는 이 다리를 건너던 차량을 향해 필사적인 손짓으로 다리 진입을 막았다고 합니다. 그 차량에 탄 운전자는 앞에서 쉴새없이 손짓하는 사람을 보고는 위험을 인식하고, 비상등을 키고 후진을 했고, 정확히 30초 뒤인 오전 7시28분 55초에 다리가 무너졌다고 합니다.

차량진입을 막는장면 출처평창군

박광진씨는 동네 이장님에게 알린 뒤에도, 빗속에 서 다리의 위험을 계속 알리며, 다른 차량의 진입도 막았 다고 합니다.
그의 활약이 없었다면, 차량을 운전하던 운전자는
차량과 함께 유실된 다리밑으로 떨어져,
강한 물살에 휩쓸릴뻔 하였습니다.
이 차량주인은 박광진씨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참으로 가슴을 쓸어내리는 소식이었습니다.
처음에 평창군에서는 인명피해가 없다는 소식으로
안도를 했다고 하는데,나중에 cctv에서 박광진씨의 활약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이날 진부면에는 225mm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이날 붕괴된 송정교는 하진부리 시가지와 송정리를 잇는 다리로 1989년도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1981년도에 지어진 길이 66m 폭 5m의 동산교도 붕괴됐다고 합니다.
태풍 마이삭의 위력이 어느정도였는지 체감되는
사건이었습니다. 이번에 우리나라와 일본을
향해 돌진하고있는 태풍 하이선은 마이삭보다
그 위력이 더 하다고 하니, 또 큰 피해를 입게
될까봐 매우 우려됩니다.
만반의 대비를 한다고 해도 자연의 위력을
인간의 힘으로 막는다는게 어려운것 같습니다.
하지만 농촌, 도시, 어촌, 할것없이 전국민이
모두들 대비 할수있는데까지 최대한 대비해야
할것 같습니다. 또한 박광진씨처럼 생명을
살리는 의인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박광진씨에게 큰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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