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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강아지 입양 키우기

일상

by 봄이와요 2020. 4. 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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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새식구가 들어왔는데
귀엽다못해 넘 넘 구엽네요
시골에서 온 흙수저 새끼강아지 이지만
사랑받을 권리가 있으니 듬뿍듬뿍
사랑해 주려구요
명견부모를 둔 브랜드 애견만
사랑받으라는 법은 없잖아요

강아지를 키우는게 처음은 아닌데요
가출을 해서는 지금까지 돌아오질
않는 멍이와쫑이도 예전 식구였네요
온사방을 뒤지다 계양산구석에
가서 찾아온 녀석도 있어요
이번 새식구의 이름을 가족들 안에서
공모한결과 쿠키라는 이름을 얻게 됐어요
쿠키의 일상 공유해 볼께요

엄마품이 그리워서 그런지
아직은 사람옆에만 있으려고 하네요
혼자두면 계속 낑낑거리네요
정말 똘망똘망 예쁘게 생겼지요

자꾸만 귀찮게해서 가만히 있으라고
눕혀놨더니
꼼짝않코 계속 저러고 있네요 ㅎㅎ

이 포즈는 정말 웃긴것같아요
다리를 꼬고있는것도 그렇코 두손을
뻗치고있는 것도 그렇코~~
아, 강아지는 손이 아니고 앞다리 뒷다리
라고 하는게 맞는건가요
저상태로 잘수있는것도 능력인것 같아요
그대로 정지화면 같네요

 발다닥이 넘 앙증스러워요

자고 또 자고 계속자고 잠만자네요
아직 태어난지 한달이 채 안된 새끼라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엄마품이 그리운 걸까요
암만 흔들어 깨워도 눈만 살포시 떴다가
또 자네요
발바닥을 만지면 정말 부드러워서 자꾸
만져보게되요
그런데 쿠키는 발바닥만지는건
안좋아하는것 같아요

쿠키가 드디어 눈을뜨고 꽃구경을
하러 나왔어요
냄새도 맡아보고 꽃들속에서 이리저리
살펴보면서 '얘는뭔가' 하는것같아요

너무 귀여워서 금방 정들것 같아요
조금 더 크면 산책도 같이하고 심심할때는
쿠키랑 즐겁게 시간을 보낼수있을것
같네요

쿠키는 가출하지말고 울집에서 오래오래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우리쿠키 자라는 모습 같이 지켜봐
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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