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에 엄청 싸게 팔던 생강값이 요즘엔 많이 올라갔네요
그래도 예년에 비해 아직은 가격이 저렴한 편이네요
쌀 때 샀던 생강으로 만들어놓은 생강차를 수시로 마시고 아들 딸 나눠 줬더니 한 톨도 남아 있지를 않네요
재래시장에 가서 눈에 띄는 생강 또 사 왔어요
자매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연말 선물로 생강차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편 썰기한 생강을 한번 쪘어요
베란다 볕에 널어놓고 반나절 말려서 프라이팬에 덖었어요
생강을 믹서기에서 정말 갈아서 설탕과 버무려 놓는 분도 있긴 한데
저는 선물용이라 편 썰기를 했어요
소독된 빈 통에 생강과 때죽나무 꿀을 번갈아 넣고 씨뺀 대추도 썰어서 넣었어요
그 위에 꿀과 설탕으로 덮고 하루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 보관합니다
꿀만으로 쫌 부족해서 설탕도 같이 사용했어요
일주일 정도 지나서 이번엔 뒤집어놨어요
그리고 일주일 지난 오늘 꺼내봅니다
한잔 타서 미리 시식해보니 아주 향긋한 맛이네요
생강을 쪄서 한번 덖어서 하니 매운맛이 많이 사라졌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네요
추운 날씨에 외출했다 들어와서 뜨거운 물에 한잔 타서 마시면 추위가 싹 물러가는 듯싶네요
올겨울엔 차를 많이 만들어 놓으니 맘이 흐뭇하네요
건강에 좋은 생강과 대추로 만든 생강차 수시로 드시고 이번 겨울 추위를 이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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