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뒷산 낙조풍경입니다

일전에  덕적도 섬여행을 갔을때 낙조가 멋지다는 바람 마을 능동 자갈마당해변을 찾아간적이 있어요

행여나 일몰광경 놓칠까봐 미리가서 두시간을 넘도록 기다렸는데도 날씨가 흐린탓에 제대로 못봐서 아쉬웠답니다

근처에 사시는 주민 가족이  연을 날리러 와서는  제대로 된 낙조를 보게되면 너무 멋져서 황홀할꺼라는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언젠가 다시와서 그광경을 보리라 마음을 먹고 왔습니다

지나간 얘길 왜 하냐면

배를 타고 섬까지 갔던 곳에서 못본
예쁜 낙조광경을 울동네 뒷산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소중한걸 가까이 두고 몰랐다는게 너무 슬펐네요

뒷산이라고 해도 40분정도는 가야 하는 곳이지만 이런 정경을 볼수있다면 아깝지 않은 시간입니다

그런데 이 또한 자주 볼수 있는 광경은 아닌가봅니다
해가 길어져서 해가 지는 시간이 점점 늦어지는지

시간 맞추기도 어렵고 혹시나하고 기다려봐도 해는 지는것 같은데 슬쩍 노을이 보이다 마네요

아무리 세상이 시끄러워도 아침이 되면 해가 뜨고 저녁이 되면 해가지는 자연의 이치는 변함이 없다는게 한편으로는  안심이됩니다

창문밖 멋진 나무들 풍경 보시면서  저녁 맛있게 드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