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에서 itx 청춘열차 타기

세자매가 2박3일 가평으로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동생과 나는 청량리에서 가평역까지 ITX 청춘열차를 타고 가기로 하고 맏언니는 집에서 승용차를 이용하여 와서 가평역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일단 1호선 전철을 타고 청량리역을 향합니다 저희같이 년수가 쫌 된 분들은 청량리역에서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itx청춘 열차를 제대로 탑니다
1호선을 타고 청량리역에 도착해서 itx 청춘열차 타는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우리는 itx청춘 열차는 타본지가 오래되서 교통카드로 하차 찍고 개찰구로 나가서 안내표시 따라서 가다가 다른 개찰구에서 itx 열차 승차권 qr코드 찍고 들어가는 약간 이상한 방법으로, 열차를 탈수있는 4번홈까지 갔네요

개찰구 윗부분은 일반전철 교통카드 태그 하는곳이고 승차권 qr코드는 아래부분에 표시돼 있더라구요
당황하지않고 천천히만 하면 실수가 없는데
뒤에 누군가 서있으면 당황하게 되는것 같아요
개찰구에 카드 대는곳이 친절하게 써있네요

 

 

일단 개찰구로 입장하면 바닥에 어마무시하게 큰 안내표시들이 많이 있어서 그 안내표시 보면서 가면 탈없이 4번홈까지 잘 가게 됩니다

그런데 그곳에 itx 열차만 서는게 아니라
경의중앙선 전철도 서니까 안내방송 잘 듣고, 열차가 시간맞춰서 들어와서 전철처럼 금방 출발해 버리니 시간확인도 잘 해서 제대로 타야합니다
전철 문 열리는 입구 바닥에 보면 일반전철 번호판과 itx 청춘열차 번호판이 붙어 있어요
몇호칸 좌석인지 보고 그자리에 서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되네요

열차문이 열릴때 내부가 보이는데 경의중앙선은
전철좌석, itx 열차는 기차 좌석 처럼 돼 있으니
거의 안 헷갈려요

1호선 전철에서 내려서 개찰구로 나가지 않고 연결통로를 따라서 갈때는
중간에 교통카드 승하차 태그 기기가 눈에 띄면 1호선 하차 태그만 하고 승차권 qr코드 입장 태그는 안하고 가평역에 도착하여 나갈때 태그를 하면 됩니다

 

 

가평에서 올때는 개찰구에서 승차권 qr코드로 입장하여 청량리역에서 내려서 1호선 연결통로로 가는중에 있는 교통카드 승하차 태그 기기를 사용하여, 교통카드로 승차태그 하고 안내표지 따라서 가면 1호선 타는곳에 잘 멈춰서게 됩니다
이때는 qr하차 태그를 할수 있는곳도 없지만, 안해도 됩니다

약간 정신은 없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경춘선 전철도 있는데 시간은 더 오래걸리고 정차하는 역도 더 많아요
itx 청춘 열차는 경춘선 급행으로 보면 될것같아요

그래도 열차 제대로 잘 타고 30분만에 가평역에
잘 도착해서 맏언니와 합류를 잘 했네요

 

 

2박3일 여행이 끝나고 가평역에서 열차를 탈때는
청량리역과는 전혀 딴세상처럼 한갖져서
열차길을 사진찍을 여유로움도 있어요
이곳에서는 경춘선 일반열차와 타는곳이 같네요

 

 

청량리역에서는 정신없어서 어벙벙했지만
한번 타보고 나니 연습이 되서 그런지 귀갓길
청량리역에서는 연결통로도 잘찾아 가면서
1호선 승차태그도 잘하고 전철도 잘타고
무사히 인천에 도착했네요

이젠 노년기에 접어든다고 해야 하나봐요
집밖에 나가면 익숙하지 않은것에서는 어리버리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네요

젊은이들은 전혀 어려움이 없이 타는 itx 청춘열차를 타면서 어리버리 했던 경험을 주절이 주절이 적어봤네요

그리고 청춘열차라는 이름이, 젊은 연인들을 위한 열차라서가 아니라 청량리에서 춘천을 뜻하는 이름이라고 하네요

평안한 밤 숙면들 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