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

넷플릭스에서 오래전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을 보았습니다
1993년도에 개봉된 영화임에도 지금까지 인기가
있는 영화입니다

 

 목사님인 아버지와 젊은 두아들이 함께 강에서 낚시를 하는 모습은 평화 그 자체입니다
특히 폴 맥클레이역을 맡은 그시절 브레드 피트의 앳된 모습이 너무 새롭습니다
예쁘기까지 합니다

낚시줄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는 모습은 예술 입니다

 

 

이영화는 실제 존재했던 가족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형 노먼 맥클레인은 가족의 이야기를 글로 남겼고
여러 출판사에서 거절을 당하다가, 한곳에서 출판 제의를 받게 됐는데 책이 나오자마자 베스트
셀러가 됐다고 합니다

 

 이책을 기반으로 영화가 만들어 졌습니다
로버트 레드포드가 감독을 맡았고 크레이그 쉐퍼가 노먼 맥클레이역을 맡았습니다

형 노먼은 아버지를 닮아서 신중하고 지적이지만
동생 폴은 자유분방하고 모험심이 많습니다
두사람은 낚시를 사랑하는 마음은 비슷하지만 성장하면서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잔잔한 영상과 함께 가족의 아픈 이야기와
따스한 가족사랑이 나타나있는, 마음을 많이 울리는 영화입니다

풍요로운 자연의 모습과 함께 음악에 취하다 보면 힐링이 되면서 영화속으로 빠져들게 되는것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또한 내 심령이 어느새 평안해 짐을 깨닫습니다

여러본 영화인데도 계속 마음에 남아있고 또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모든 영화가 그렇치만 이영화에도 명대사가 많습니다
또한 65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촬영상을 수상했습니다

폴의 죽음을 회상하며 아버지가 남긴 대사를 보면
아버지도 작은아들을 계속 사랑해왔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He was beautiful."

"우리는 그사람을 완전히 이해할수는 없어도 완전한 사랑을 할 수는 있습니다."
정말 완전한 사랑이란게 있을까 싶긴 하네요

"인생은 예술품이 아니고, 순간은 영원한 것이 아니란 걸 "

"동생은 자기의 방법을 그림자 던지기라고 불렀다. 줄을 수면에 길게 드리우는 무지개송어 유인 법이었다. 그동안 동생은 예술의 경지에 도달했음을 알았다. "

어떻케 해야 자신이 하는일에서 이런 경지에
도달하게 될런지요 부럽습니다

이 영화를 보신분들 많을텐데요 마음이 번잡하실때 하던일 멈추고 이 영화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마음이 평온해 지는걸 경험하시게 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