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 심은 단호박씨와 싹난감자가 자라고 있어요
봄바람과 흐린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베란다에 살고있는 화초들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네요 봄볕이 너무좋다고 아우성을 치며 꽃망울을 맘껏 터뜨리고 있습니다 빈화분에 마사토와 배양토를 이용해 싹난감자와 먹고 난 단호박 씨들을 심었습니다 심었다기보다는 흙속에 뿌려놨는데 감자줄기는 씩씩하게 뻗어올라가고 단호박씨 사이에서는 싹이 나오네요 단호박을 전자렌지에 익혔는데도 씨눈은 살아있나봅니다 처음에는 한개가 나오나 싶었는데 여기저기 초록색싹이 고개를 들고 있네요 검색해보니 씨를 깨끗하게 씻어서 말렸다가 심으라고 하는데 저는 긁어낸 씨 뭉텅이를 그대로 뿌렸네요 매일 싹이 얼마나 자랐는지, 새로운싹이 몇개나 올라왔는지살펴보는 재미에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하게 됩니다 작년에는 감자알이 여러개 뿌리에 앙증맞게 매달려있는걸 ..
일상
2024. 3. 28.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