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해주시던 고향의맛/ 얼가리된장무침/ 아삭이고추무침/ 오이고추무침
요즘에는 어릴 때 엄마가 해주던 반찬들이 생각나서 고향의 맛인 토종반찬을 선호하게 되네요 고향이 서울이긴 하지만 자주 해주시던 반찬이네요 사실 그때는 어린 입맛에 안 맞아서 잘 안 먹었는데 나이 드니 생각이 많이 나네요 오늘 열무얼갈이물김치 담그면서 남겨놓은 얼갈이로 된장무침을 만들고 아삭이고추로도 된장무침 만들어서 오늘 저녁밥상이 풍성해질 것 같네요 얼갈이는 잘 씻어서 소금 한 스푼 넣고 끓는 물에 3분 정도 데쳐서 찬물에 헹궈 살짝 짜서 무쳤더니 금방 한 접시 만들어지네요 된장과 쌈장, 다진 마늘 넣고 고춧가루 한 스푼 넣고 약간 싱거운듯해서 액젓 조금 넣었고 들기름을 넣었더니 더 맛나네요 들어가는 양념이 간단하니 후다닥 무치게 되네요 아삭이고추는 생으로 썰어서 바로 무칠 수 있으니 더 쉽네요 양파도..
일상/오늘의 밥상
2023. 8. 12.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