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영국 Ems 택배보내기

봄이와요 2021. 2. 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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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에서 영국에 있는 딸에게 Ems 택배를 보냈습니다
벌써 여러번 하는 일인데도 매번 신경이 쓰입니다
다른 사설 택배 업체 이용자들도 많은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늘 하던 방법 대로 하는데 그래서 발전이 없나 봅니다

이번에도 인터넷으로 스마트 접수를 하다가
또 막혀서 직접 용지에 수기로 적어서 접수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이젠 마스크 수량도 제재를 받지 않코, 다른 물건
들과 같은 상자에 동봉해서 부치는것도 가능
해져서 한결 수월하긴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넣었으니 세관신고서에 적는
물건 가격이 높아져서 고민이 됩니다
검색해보면 39파운드가 넘으면 세관에서 시간과
돈을 낭비할수 있게 된다고 하는데 여러 물품들을
사서 넣게 되다보니 가격이 올라갑니다
최대한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해서 씁니다
39파운드를 환율 계산하니 지금은 6만원정도고 55달러정도 됩니다

우편요금도 엄청 많이 비싸졌습니다
4kg 정도 되는데 8만원 결제했습니다
요금적용방식이 변경되고 특별운송수수료라는게
생겼다고 합니다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말을 이럴때 사용하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비행기횟수가 줄어서 그런지,명절때문인지 이번엔 다른 때보다 며칠 더 걸렸습니다
그리고 택배 위치가 제때 확인이 잘 되질 않아서
답답하긴 했습니다
대한항공에 탑재 됐을때는 카톡으로 알림도 왔는데 이번엔 영국항공이라 그런지 알림도 전혀 없어서 수시로 우체국 홈피에서 등기번호로 확인을 해야했습니다

택배에 대한 생각을 잊어버리고 있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은데 자꾸만 네이버를 검색하게되고 인터넷 우체국으로도 들어가 보게 됩니다

epost

2월9일 오후에 동네우체국에 접수했는데 국제
우편 물류센터까지 한달음에 진행되길래 이번에
는 상당히 빨리 배송지에 도착하리라 생각했는데
물류센터에서 대기를 한참 했습니다

영국 공항에 도착해서는 다행히 통관도 빨리되고
배달도 빨리됐습니다
도착란에 숫자는 그곳 지역 우체국 번호이고
배달완료칸 표시는 그지역 우편 번호인데요
영어 알파벳과 숫자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택배상자 뜯어보면 별것도 아닌데, 서로 신경쓰게
됩니다 또 잘 도착한걸 보면 '뭘 좀더 넣어서 보낼껄'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코로나19 상황만 아니었으면 한번은 만났을텐데
페이스톡으로나마 안부를 주고받게 됩니다

곧 만나게 되리란 기대를 가지고 해외택배
이야기를 한번 더 올려봅니다

모두들 평안한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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