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실 정리를 하다가 오래전 새싹 틔워서 먹고 남겨놓은 겉보리 한 봉지가 남아있는 걸 발견합니다
냉장실에 보관돼 있어도 싹이 난다는 얘기를 듣고는 다시 시도해보려던 차에
마침 지인이 보내온, 투명 컵에서 너무 예쁘게 자라는 새싹보리사진을 보자마자 저도 유리컵을 준비했습니다
이번엔 납작한 곳보다는 깊이가 있는 그릇들을 이용해봅니다
예전엔 솜을 적셔서 해봤는데 이번에는 아예 흙에다 키우기로 합니다
흙에 키우기 전에 겉보리를 두세 시간 물에 담가 두었다가 건져서 흙 위에 고루고루 뿌려줍니다
흙은 기존에 다이소에서 3천 원주고
한 푸대 사놨던 퇴비 흙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일단은 시원한 곳에 두어야 합니다
흙이 마르지 않게 스프레이로 물을 매일 뿌려줍니다
이틀 정도 지났습니다
뭔가 싹 이틀 조짐을 보입니다
새싹이 자라는 건 더 신기합니다
좋은 영양소가 많다는 새싹보리
본인이 알아서 크고 있으니 기특합니다
햇볕을 받을 수 있도록 베란다로
옮겨놓습니다
쑥쑥 올라오는 초록색 줄기가 보입니다
매일 스프레이로 물 뿌려주면서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초록색 줄기가 컵 가득하게 채우며 올라오고 있는 걸 보니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베란다 밖으로 보이는 주말농장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의 심정을 알 것 같습니다
얼마나 더 자라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직 잘라먹기에는 이른 듯싶습니다
밑에 뿌리 상태가 궁금해서 꺼내보니
실 같은 하얀 뿌리가 엄청 엉켜있습니다
조만간 잘라서 상추 쌈 해서 먹게 될 듯싶습니다
반려식물 키우는 일도 저에게는 소소한 즐거움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아주 잘자란다는무순 싹 키워보려 합니다
오늘 하루도 평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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