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5.18특집방송 "그녀의이름은"

sbs에서 5월17일밤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그녀의이름은"이란제목으로
특집 방송 하는걸 봤는데요

sbs방송

그동안 5월18일이 다가올때마다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뉴스나 신문들
보면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었지만
정작 그때시절 큰역할을 감당했던
여성들에 대한 얘기는
묻혀버리곤 했다고 하네요

이번방송에서는 잊혀져있고 숨겨져있던
여성들의 얘기를 찾아서 방송을
했던건데요

방송을보니 수많은여성 시민들이
계엄군에 맞서서 정말
엄청난일들을 해내셨는데요

sbs방송출처

헌혈에도 앞장섰고 도망치던 시민군도
숨겨주고, 주먹밥을 만들어서 날랐으며,
맥주병과 짱돌을 던지며 함께 싸웠고
총탄속에서도 마이크를잡고
그상황을 광주시민들에게 알리는 일도
했다는걸 알았네요

그러다가 고초도 많이 겪었고 그때의
트라우마로 인해 지금까지도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은걸 알았네요

그일로 인해 광주를 떠나사는 분들도
있고 이름까지 바꿔서 사는 여성분들도
있네요
그럼에도 그들에게 어떤법적보상이나
위로도 없는 경우가 꽤 있는것같네요

그때이후로 삶이 완전히 바뀌어버린
수많은 광주여성시민들의 그 세월과
한은 어디서 어떻게 해결받아야
하는것인지요
선량한 시민들을 폭도로 몰면서
계엄군들이 그들에게 행했던 너무나도
잔인하고 무자비한 일들을 그들의 개인적 운명으로 치부해버릴순 없는것
같은데 말이에요

우리가 그이름을 거의 알진 못하지만
민주화를 위해서 발벗고나섯 수많은
여자들이 있었다는걸 결코 잊으면
안될것같네요

sbs방송

그리고 지금이라도 그분들의 상처가
아물수 있도록 그 고통에서 벗어날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힘써줘야 할것같네요

5.18기념재단출처

다행히 '5.18기념재단'이 설립되서
여러행사와 프로그램들로 그날을 알리며
오월의 그들을 위해 많은일을 하고있네요

그날 광주의 오월의 여성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