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 동생집에 방문한 두 자매가 동생에게 망개떡을 선물 받았습니다
한 박스는 팥이 들어있고 한 박스는 견과류가 들어있습니다
박스를 열어 반씩 나눴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해놨던 거라 꽁꽁 얼어있습니다
반씩 나눈 박스를 잘 여미어서 집으로 들고 갑니다
오서방 망개떡입니다
집에 들고 오는 동안 해동이 됐을 듯싶어서 꺼내봅니다
두장의 망개 잎사귀에 망개떡이 하나씩 잘 싸여 있습니다
망개떡을 빚은 모양이 너무 이뻐서 가까이 한컷 찍어봅니다
떡소를 보고 싶어서 잘라보는데
제대로 칼질이 안되네요
잘라진 망개떡 시식합니다
팥소도 견과류 소도 다 맛있습니다
겉 피도 쫄깃합니다
위키백과에서 살펴보니
망개떡은 경상남도 의령군의 향토식품으로 떡을 망개잎으로 싸서 쪘기 때문에 떡이 서로 달라붙지 않으며, 장기간 보관해도 잘 쉬지 않아 특히 여름철에 보관하기 좋다고 합니다
또한 망개나무 잎에 싸서 찌기 때문에 망개 향이 배어 있어서 일반떡보다는 상큼하고 짭짤한 맛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유래를 살펴보면
임진왜란 당시 산속으로 피해 다닐 때 끼니 대신 먹었던 떡으로 망개잎으로 싸서 떡에 흙이나 먼지가 묻지 않도록 하고 쉽게 상하지 않아서 그렇게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유래로는 가야 여성들이 백제로 시집갈 때 싸갔던 음식이라고도 하며, 신선이 먹는 음식이라 하여 선유량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고합니다
망개잎 향이 독특하긴 하네요
떡도 달라붙지 않고 잎사귀에 싸인채로 냉장고에 보관하니 편합니다
한번 해동된 떡은 재 냉동하지 말라고 합니다
맛이 덜해지나 봅니다
선물 받은 망개떡 맛있게 먹으며 망개떡에 대해 공부해봤습니다
국경일 경건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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