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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유족대표로 혜택받는 이야기

일상

by 봄이와요 2022. 6. 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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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보훈의 달이라고 합니다
친정아버지가 국가유공자여서 조금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재작년겨울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형제들중 본의 아니게 제가 유족대표가 되다보니 보훈처에서 하는일을 조금 알게되었고 나름 자녀로써 혜택을 누리는부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전 현충원에 다녀올때마다 감사의 마음이 저절로 우러나오게 됩니다


이번 6월에도 현충원에서 오랜만에 형제들이 다같이 만나 부모님을 찾아뵙고 인사드린후 근처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면서 어릴적 얘기로 꽃을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유족대표가 되면 유족증 카드를 만들어주고 그카드로 고궁이나 국립공원 입장료 할인혜택을 받게 됩니다

또한 보훈병원은 유공자뿐 아니라 자녀들도 혜택을 받을수 있어서
병원비가 60% 할인이 됩니다
저는 치과 가정의학과를 다녀봤습니다

그런데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기때문에 예약을 해도 몇개월씩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주로 동네의원을 다니게
되긴 합니다

이번에도 동네구청에서 보내온 택배를 뜯다보니 아버지 생각이나서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코로나 걸렸을때 구청에서 보내온 생필품 받았을때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일이 물건 선별해서 포장해서
보내준 정성이 고맙네요

6월초에 인천시에서 보훈위문금 이란 명목으로 소액이지만 통장에 입금도 됐는데 물건까지 보내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미 고인이 되셨지만 자녀에게 혜택을 누릴수있게 해주신 아버지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는 시간이 되었네요

저녁식사 맛있게 하시고 평안한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호국보훈의달 친정아버지

#호국보훈 6월 1일입니다 6월한달은 호국보훈의 달로 지키고 있습니다 '호국보훈'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공훈에 보답하는일 이라고 하네요 나라에서는 그분들에게 많은 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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