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백숙 내맘대로 만들기
오늘은 닭백숙을 내맘대로 끓여보려 합니다. 친정아버지 간병하고있는 형제들을 먹이고 싶은 맘에 영계를 3마리 샀습니다. 삼계탕도 맛있지만 푹끓인 백숙도 맛있습니다. 삼계탕은 찹쌀도 준비해야 하지만 백숙을 만들 때는 육수 재료만 준비하면 됩니다. 하지만 육수재료도 골고루 넣으려면 만만찮습 니다. 간단하게 마늘과 당귀를 넣어서 끓이기도 하는데 오늘은 이것저것을 다 넣었습니다.닭을 살때 그옆에 세트로 놓여있는, 팩으로된 한방재료도 하나 사서 같이 넣으면 온집안에서 구수한냄새를 맡을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손질해준 닭과 함께 한방재료, 마늘, 대추, 수삼, 월계수잎에 생강까지 한쪽 넣었습니다. 나 혼자 먹을때는 닭껍질까지 다 벗기는데 오늘은 반을 갈른 상태에서 그냥 세척만 깨끗하게 했습니다. 끓는 소리와 냄새가 진..
일상/오늘의 밥상
2020. 10. 31.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