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지난 주말에 교회 여집사님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신부가 장애를 가진분이라 평범하지 않은 결혼식이라서 더 응원을 하고 싶은 맘으로 참석을 했습니다 교회에서 목사님의 주례와 기도로 행해졌습니다 식장은 단아하고 아담한 모습이었고 신부는 휠체어에 앉아서 하는 결혼식이었지만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신부가 성악을 하는 분이라 그런지 친구분이 축가를 멋지게 불러주네요 신부가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할때는 부모석에 앉아계시던 분도 눈시울을 적셨고 신부도 울먹이는걸보니 축하객으로 간 저도 마음이 울컥하네요 신부의 기도제목이 결혼이라는걸 얼마전 들었을때는 '참 어려운 기도제목을 갖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러해 걸리긴 했지만 결국 이루어지네요 신랑 인상도 참선하게 보입니다 두분이 주례사처럼 서로에게 의지하기보다는 ..
일상
2022. 6. 2.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