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사골국 끓이기
날이 제법 쌀쌀해져서 옷을 조금 두껍게 입게 되네요. 국거리 할게 뭐 없을까 하고 마트 들어갔는데 사골과 섞여있는 한우잡뼈를 세일하네요 이때를 놓칠세라 얼른 한팩 집어 들었어요 양지를 넣으면 구수한 맛이 나긴 하는데, 와규 등심을 세일하길래 그것도 한 근 샀습니다 뼈에 비해 고기양은 좀 적은 듯 하지만 같이 푹 끓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등심은 양지나 사태로 끓일 때보다는 빨리 건져내야 양지나 사태로 끓일 때처럼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팩을 뜯어서 핏물을 빼내기 위해 뼈를 두 시간 정도 물에 담가서 다섯 번 정도 물을 갈아주었습니다 설탕을 조금 넣어주면 핏물이 빨리 빠져나온다는 소리를 들었기에 그렇게 해봤습니다 핏물이 거의 다 빠진 사골뼈를 큰 냄비에 물과 함께 넣고 우르르 한번 끓여서 떠오른 불순물..
일상/오늘의 밥상
2020. 10. 22.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