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조문을 다녀온 이야기
부평에 있는 장례식장에 조문을 다녀왔습니다. 올해 들어 처음 가보는 장례식장입니다. 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가서 쫌 자유로와졌다고 하지만, 장례식장을 들어가기 위한 절차는 2단계 때와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로비에서 손소독제 바르고 수동으로 열체크하고 개인 명부작성을 하고 나면, 예식장 뷔페식당 들어갈 때처럼 파란 스티커 붙여줍니다. 그리고 나서야 빈소에 들어가 조문을 할수 있습니다. 1단계로 완화되었어도 빈소에 모여서 찬송 부르며 예배드리는 건 아직까지는 안된다 하네요. 할 수 없이 뚝뚝 띄어 앉아서 설교말씀 잠깐 듣고 찬송가도 가사로 읽고 기도해주시고 예배를 간략하게 마쳤네요 마스크를 낀 상태이긴 했지만 위로도 해드릴 수 있었고, 일렬로 놓여있던 상도 마주 앉아 음식을 먹을 수..
일상
2020. 10. 27.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