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 갈아서 요리양념장 만들기
집 근처에 있는 재래시장 야채가게 사장님은 무슨 야채를 사든 지, 얼마큼을 사든 지 상관없이 덤으로 청양고추 서너 개씩을, 야채를 넣은 검은 비닐봉지 속에 같이 넣어주곤 합니다. 그렇게 받아온 고추가 냉동실에 엄청 쌓여있네요. 오늘은 마음먹고 음식조리를 위한 고추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놓으려고 봉지봉지 처박혀 있던 고추를 꺼내봤네요 고추와 양파를 같이 블렌더에 넣고 일단 갈았습니다. 매운 내가 코끝으로 엄청 올라옵니다. 너무 매운듯 싶어서 냉동실에 있는 건어물 중에 건새우와 북어채를 같이 넣고 갈았습니다. 재료조합이 어울리지 않는것 같지만 한번 만들어서 사용해 보시면 그 맛에 반하실 겁니다. 다 갈고나니 색상이 맘에 안들어서 고춧가루를 조금 섞고, 숙성을 위해 설탕도 약간 넣었습니다 양념장이나 비빔장을 ..
일상
2020. 10. 12.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