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가족과 어셈블 피자
주말에 오랜만에 아들 가족과 함께 뭉쳤습니다. 혼자 조용히 지내보는게 로망인 분들도 많지만, 매일 매일을 혼자 지내는 사람은 가족들과의 씨끌벅적한 한때가 그리워지 기도 합니다. 계속 비가 오다보니 외출도 못하고, 집순이만 했더니, 답답해 하던차에, 아들의 콜을 받고나니,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재롱둥이 쌍둥이 손주들 볼생각에, 청년들 말마따나 심쿵합니다. 나이든 어르신들은 어떤낙으로 사실까, 즐거움은 뭘까, 잠시 생각해 보게되는 순간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몸은 여기저기 고장나서 내몸이 내맘대로 움직이질 않는다는말이 무슨말인지, 젊은이들은 실감이 안날꺼 같습니다. 자식들한테 안부전화 받는 일은 큰 낙입니다. 요즘 '한번다녀왔습니다' 라는 인기드라마에 김보연이, 전화안하는 두아들한테 서운해하는 마음을 쬐금은..
일상/오늘의 밥상
2020. 8. 17.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