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유공자 친정아버지 장례식
국가 유공자이신 친정아버지 장례를 한 달 전에 치렀습니다. 화장터 예약이 어려워서 4일장을 했고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을 하고 대전 현충원에 모시게 됐습니다 코로나 1.5단계 기간이었기에 친지분들과 친한 지인들에게만 연락을 했는데 무공 수훈자회에서 나오신 분들이 예를 갖추어 식을 행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93세 가을까지 건강하게 지내셨는데 10월 어느 날 기력이 없다고 누우시더니 일어나질 못했습니다 엄마 아프실 때, 응급실 쫓아다니면서 온갖 검사 다 받느라 고생만 하시다가, 결국 돌아가셨던 경험이 있기에, 되도록 집에서 왕진 의사샘의 치료로 버티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힘들어 하셔서 결국 119 도움을 받아 서울대 병원 응급실에 가시게 됐고, 간에 염증이 심하다 해서 치료도 받고 수혈도 받으며 링거를..
일상
2020. 12. 26.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