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죽과 몽글 순두부
그리고 엄마생각
정형외과약을 계속 먹다보니 위에 탈이 났습니다. 그래도 배는 고픈듯해서 죽을 쑤었는데 맛이 별로라서 입맛이 당기질 않습니다. 그래서 고구마를 삶았습니다. 삶은 고구마를 먹어보려니 너무 빡빡한것 같아서 우유 살짝 넣고 갈았습니다. 그자체로 떠먹어도 되지만, 쑤어논 흰죽을 버리게 될것같아서,쑤어논 흰죽에 섞어서 한번 더 끓여줍니다. 소금간도 살짝 해주었습니다. 흰죽보다 훨씬 먹기도 좋고 맛도 있습니다. 일명 고구마 죽이라고 해도 될것같습니다. 죽 전문점에 고구마 죽이 있는진 모르겠습니다. 뱃속이 편안해 지는듯 싶습니다. 탈났던 배가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남은 고구마죽을 마저 먹습니다. 밥은 갈지 않았더니 밥알이 씹힙니다. 다음번에 죽을 끓일때는 밥도 카터기에 갈아서 끓여봐야 겠습니다. 내일은 단호박죽을 해..
일상
2020. 9. 5. 11:19